삼육대 음악학과 오페라 ‘휘가로의 결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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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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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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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청소년오케스트라는 9일 저녁 정기연주회
오는 10일(일)부터 12일(화)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 교내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삼육대 개교 104주년과 학과 개설 30주년을 맞이해 특별 기획되었다.
휘가로의 결혼은 1786년 5월 빈의 부르크극장에서 초연된 작품.
알마비바 백작의 하인이 된 피가로와 백작의 시녀 쉬잔과의 결혼이 주제이다. 백작과 부인(로진) 사이는 애정이 식어 서먹서먹해지고 백작은 시녀 쉬잔을 짝사랑하여 밀회를 요구한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 쉬잔과 피가로는 부인을 자기 편으로 만들어 갖가지 술책을 써서, 백작의 바람기를 물리치고 혼내주며 순조롭게 부부가 된다는 내용이다.
김철호 교수가 제작총감독을 맡았고, 윤용운 교수와 고제형 교수가 각각 지회와 연출을 맡았다. 임봉순 교수가 음악예술 감독으로 수고한다. 삼육대 오케스트라와 콘서트콰이어가 협연한다.
삼육대 음악학과는 설립 이후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하여 국내외 유수의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미래지향적 교육목표와 내실 있는 교육과정으로 실력과 인성을 고루 갖춘 음악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2만원(재림교회 특별 할인으로 R석 35,000원, S석 25,000원, A석 10,000원). 예매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육대 음악학과(02-3399-1818, 181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등 다양한 레퍼토리 연주
서울 무지개청소년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장완섭) 정기연주회가 오는 9일(토) 오후 7시30분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한국연합회 어린이부장 민경채 목사가 진행을 맡은 이번 연주회에서 무지개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등 성곡과 그리그의 Holberg suite string orchestra, 차이코프스키 Symphony No.5 in Eminor p.64(운명), 롯시니 ‘도둑까치’ 서곡 등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미래 비루투오조를 꿈꾸는 신예 연주자들의 협연무대로 마련된다.
이난주(중대부중 3) 양과 신예찬(청암고 3) 군이 각각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콘체르토와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콘체르토를 협연한다. 또 김교은(태릉고 2) 양이 멘델스존의 피아노포르테 콘체르토를 연주한다. 입장권은 1만원.
한편, 서울 무지개청소년심포니오케스트라는 내년 1월 오스트리아, 체코,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순회 연주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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