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절제협회, ICPA 가수 리리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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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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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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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알코올, 약물 중독예방 활동에 동참
리리 씨는 아직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영국과 유럽사회에서는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10여 년 동안 영국을 주무대로 음악활동을 펼치며 알렌 니글리시 등 세계적 뮤지션들의 앨범제작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아시아인 최초로 런던의 유명 리사이틀홀인 아스토리아와 일렉트릭볼륨 등에서 공연하는 등 현지에서는 30대의 실력파 팝아티스트로 주목받았다.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지역 프로모션을 위해 지난해 귀국, 엠넷미디어와 계약을 체결하고 두 곡의 싱글을 발표하는 등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받은 리리 씨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런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고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리리 씨는 “영국에서도 알코올이나 약물 중독으로 괴로워하는 젊은이들을 많이 봤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들어 이러한 추세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서로가 도와 한 사람이라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원웅 회장은 인사말에서 “본격적인 국내 연예활동을 위해 바쁘고 분주한 일정 속에서도 이렇게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민간활동에 참여하기로 흔쾌히 약속해 주신 리리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리리 씨의 활동을 통해 알코올 및 약물 중독예방활동이 더욱 큰 힘을 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ICPA는 1953년 미국에서 설립된 국제 알코올.약물 중독 및 오남용예방기구. 유엔 산하 비정부기구로 승인되어 WHO(세계보건기구 / world health organisation)와 함께 세계 전역에서 알코올 및 약물 중독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60여개 나라에 지부가 설립되어 국가와 인종의 벽을 넘어 정치, 경제, 문화, 종교 등 사회 전반에서 알코올 중독 및 약물예방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8년 지부가 설립되어 실무중심의 교육 자료 개발과 관련 분야 지도자를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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