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교과 샘플 ‘만족스럽다’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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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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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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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교선교부 설문조사 결과 ... 학습보다 묵상 스타일 선호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부장 강순기)가 2010년 3기 제3과와 제4과 개편 교과 샘플을 공부한 전국 219명(목사.장로 43명, 안교임원 및 교사 25명, 소그룹 리더 및 구역반장 16명, 안교생 135명)의 성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9%가 개편 샘플이 공부하기 ‘편했다’고 답했다. ‘보통’은 10%, ‘아니다’는 2.7%, ‘절대 아니다’는 0.4%.
또 ‘성경책을 찾지 않고 성경절을 바로 읽을 수 있어 편리했는가’란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31.5%)’와 ‘그렇다(49.7%)’라는 답이 80%를 넘어 긍정적 응답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보통’이라는 답변은 9.5%, ‘아니다’는 6.8% ‘절대 아니다’는 0.4%였다.
‘질문이 줄어서 좋았는가’라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 21%, ‘그렇다’ 54.4%, ‘보통이다’ 18.2%, ‘아니다’ 5%, ‘절대 아니다’ 2.28% 순으로 집계됐다.
‘묵상 자료와 적용 질문은 교과의 교훈을 개인적으로 살펴보게 했는가’라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27.8%)’와 ‘그렇다(51.6%)’는 비율이 약 80%를 차지해 학습 스타일보다 묵상 스타일의 교과 개편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통’은 11.8%, ‘아니다’는 2.2%였다.
또 ‘별도의 기도란이 매일의 공부를 마무리하는데 도움이 되었는가’라는 항목에는 ‘매우 그렇다(34.7%)’라는 의견과 ‘그렇다(50.2%)’라는 답변이 ‘보통이다’ 10.5%, ‘아니다’ 1.3% 라는 반응보다 훨씬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결국 기도문으로 마무리한 점에 대하여 응답자의 대다수가 만족감을 표시한 것.
이와 함께 ‘매 과 두 번째 페이지에 <안교활동반과 교과토의>는 교과반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는 답변이 15%, ‘그렇다’는 응답이 55.7%였다. ‘보통이다’와 ‘아니다’라는 답변은 각각 ‘22.8%’와 2.2%를 차지했다.
‘<안교활동반과 교과토의>에서 제시한 토의 질문은 쉽고 적절했는가’라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 14.6%, ‘그렇다’ 54.7%, ‘보통이다’ 24.2%, ‘아니다’ 2.28% 순으로 답이 나왔다.
응답자들은 ‘장년교과가 개편 샘플과 같은 모습 또는 유사하게 개편되기를 바라는가’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29.6%)’ ‘그렇다(50.2%)’ 등으로 답해 개편스타일에 약 80%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통’이라는 답변과 ‘아니다’라는 답은 각각 9.1%와 7.3%에 그쳤다.
한편, 안교선교부부장 채영석 목사는 “빽빽한 현재의 교과보다 세련되고 여유로운 편집과 젊은 세대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신선한 디자인 그리고 기존의 형식을 벗어나 공개적인 장소에도 부담 없이 꺼내 읽을 수 있는 표지를 연구 중”이라며 개편 교과의 디자인 방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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