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ERISS 대학평가에서 58위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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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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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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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국제화’ 37위 ... 경향신문 ‘교육부문’ 41위
삼육대는 경향신문이 전국 149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종합순위 58위에 올랐다.
그러나 중앙일보 평가에서는 전국 4년제 93개 대학 중 40위권 밖에 머물렀다.
경향신문이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경제연구소(이하 ERISS / Economic Research Institute for Sustainable Society)’와 함께 전국 149개 대학의 △연구 △소통.형평 △편의 △진로 △학생생활만족지표 등 7개 부문 성과를 조사한 ‘2010 대한민국 대학 지속가능지수’에 따르면 삼육대는 대학지속가능지수 순위에서 58위에 랭크되어 약 38%에 위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RISS는 상위 30개 대학의 종합순위는 공개하지 않고 △교육 △연구 △진로 △소통·형평 △편의의 5개 부문의 개별성과만 별도로 분류해 제시했다. 반면 31위 이하 대학에 대해서는 △교육 △연구 △진로 △소통·형평 △편의의 5개 부문에 가중치를 부여해 종합순위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삼육대는 ‘교육부문’에서 600점 만점에 382.8점(41/149위), ‘연구부문’에서 400점 만점에 200점(107/149위), ‘진로부문’에서 300점 만점에 118.6점(89/149위), ‘소통부문’에서 200점 만점에 160점(32/149위), ‘편의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53.3점(108/149위)을 얻어 총점 1600점 만점에 914.7점을 받았다. 이는 숙명여대나 충북대보다는 낮지만, 단국대, 서울여대, 세종대, 명지대 등 경쟁 대학보다는 높은 수치.
개별 평가된 30개 대학 중 교육부문과 편의부문은 포항공대가 1위를 차지했으며, 연구부문 부산대, 진로부문 성균관대, 소통.형평 부문 한림대 등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삼육대는 지난달 27일 중앙일보 교육개발연구소(이하 JEDI / Joongang Education Development Institute)가 전국 4년제 93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평가에서 종합순위 4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 평가는 △교육여건(95점) △국제화(70점) △교수연구(115점) △평판·사회진출(70점) 등 4개 부문 33개 지표(350점 만점) 점수를 합산해 종합성적을 매겼으며, 분야별 순위와 함께 종합 순위 30위까지 발표되었다. 삼육대의 정확한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분야별로 부분지표와 세부지표 순위는 발표되었다.
조사 결과 삼육대는 93개 대학 중 ‘교육여건 및 재정’에서 95점 만점에 30.35점(61/93위), ‘교수연구’에서 115점 만점에 19.88점(81/93위), ‘국제화’에서 70점 만점에 25.4점(37/93위), ‘평판·사회진출’에서 70점 만점에 7.08점(77/93위)으로 평가되었다.
매년 언론사를 통해 실시되고 있는 이 같은 대학평가는 독자와 수험생·학부모·대학·기업 등에 정보를 제공하여 인재채용 및 지원 등 각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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