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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A국제학교 ‘KAPA’ 입학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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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국 통신원 통신원 [email protected] 입력 2010.10.2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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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학생 등 180여명 참석해 높은 관심
SDA교육은 미국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국제학교인 KAPA를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SDA교육은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원장 전부권)에 SDA국제학교 ‘KAPA’(Korean Adventist Preparatory Academy)를 설립하고 내년 3월부터 수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KAPA는 국내에서 미국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국제학교. 해외 조기유학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유학대체 프로그램이다.

SDA교육은 이를 위해 지난 24일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18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설명회를 가졌다.

이광제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뚜렷한 교육철학을 가지고 지난 1969년부터 외국어를 통하여 글로벌 리더를 육성해 온 SDA교육이 참다운 인물이 부족한 이 시대에 SDA국제학교 ‘KAPA’를 설립하여 훌륭한 인재를 키우고자 한다”고 의욕을 나타냈다.  
  
전부권 원장은 “교육환경이 아름답고 뛰어난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지난 3년간 매해 약 3만5,000명의 교육생에게 영어를 교육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SDA교육이 위탁하는 KAPA국제학교 학생들을 훌륭히 교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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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은 이날 입학설명회 시작 시간 전부터 일찌감치 현장을 찾아 학사과정 안내와 교재 등 자료의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며, 국제학교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렇게 훌륭한 인성교육과 국제교육을 시켜줄 수 있는 학교가 설립되어 참 기쁘게 생각한다”며 KAPA의 설립을 환영했다.

이 학교에서는 과학, 수학 등 미국의 일반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교과과정을 그대로 이수하게 된다. 현지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은 전문교사들이 초빙되어 강단에 오른다. 한국에서 매년 2번의 시험을 시행한 후 미국 메릴랜드 주에 위치한 GIA(Griggs International Academy)에 보내면 성적에 따른 학점을 인정해 주는 방식이다.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인정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4년이며, 레벨에 따라 1년간 어학연수 코스를 밟을 수 있다. 성적우수자는 조기졸업도 가능하다. 이수 가능 학점은 240점이며, 졸업 후에는 미국의 대학입학자격시험인 SAT(Scholastic Aptitude Test)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KAPA는  29일 금요일 오후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할 계획이며, 11월 7일에 입학전형시험을 실시할 일정이다.(문의전화: 031-770-1304, 홈페이지: www.sdaka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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