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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장로부부, 한삼고에 사은의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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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0.11.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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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보다 하나님께 헌신하는 마음 유산으로 남기려”
한 70대 장로 부부가 30년 전 세 자녀를 선지자교육에 따라 하나님 안에서 성장하게 해주어 고맙다며 한국삼육고등학교에 장학금 1억원을 쾌척했다.
지난 1980년부터 5년 동안 세 자녀(32회, 34회, 37회)를 한국삼육고등학교에서 교육을 시킨 한 학부모가 자녀를 바르게 교육하여 하나님 안에서 성장하게 해 준 학교와 교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들은 “자녀들이 장성하여 모두 교회 안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것은 삼육교육과 당시 자녀들을 사랑으로 가르쳐 준 이성진 교장과 김효성 교감, 그리고 열정으로 학생들을 가르쳐 주셨던 많은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언젠가는 꼭 우리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장학금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자녀들에게 적은 재산을 물려주기보다는 주 안에서 감사하고 하나님께 헌신하는 마음을 유산으로 물려주고 싶다”면서 “현재 5명의 손자손녀들도 한국삼육중.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데, 그들의 부모들도 학교와 선생님들께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녀들을 기르고, 더 나아가 이 장학금 기탁이 그들의 세대에서도 계속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국삼육고등학교(교장 이경희) 교직원들은 “학부모님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한국삼육고등학교가 영성과 지성이 조화로운 미래의 재림 교회 지도자를 양성하는 최고의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삼육고는 이 장학금의 명칭을 ‘사은(謝恩)장학금’으로 정하고 2011학년도 입학생부터 교사의 가르침에 감사하며 신앙과 실력을 갖춘 사은(謝恩) 장학생을 매 기마다 학년별 2명 씩(총 6명) 선발하여 수업료 전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73세를 맞은 이 기탁자는 자신의 선행이 알려지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며, 끝까지 신분을 밝히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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