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어학원교회,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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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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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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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찬양대 등 사랑과 나눔의 화음 선물
이 행사는 동대문지역에 거주하는 불우이웃과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용기와 꿈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공연의 첫 무대는 서울영어학원교회 주니어오케스트라의 합주로 시작됐다.
이어 서울영어학원교회 찬양대와 오케스트라가 수개월 동안 준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사랑의 참빛’이 감동적인 무대를 수놓았다.
이 자리에는 홍성은 교수(단국대)의 첼로 독주와 술람미 싱어즈가 찬조출연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서울영어학원교회는 지난 1년 동안 자선음악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독거노인 10명에게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소년소녀가장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불우청소년 3명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1,600여 만원의 자금을 불우이웃에게 전했다.
올해도 여러 성도들의 헌신과 관련 기관, 독지가들의 성원으로 2,300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모금된 성금으로 올 한 해 동안 인근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연말 자선음악회 개최를 통해 청년뿐 아니라 점점 여러 계층에서 봉사에 관한 관심과 참여 그리고 나눔을 실천해 온 서울영어학원교회는 앞으로 더 많은 불우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해 이들이 꿈과 사랑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도울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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