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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요양병원 리모델링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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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1.01.0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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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등 심평원 평가에서 반복 지적 ... 의료환경 변화에 능동 대처
에덴요양병원(병원장 박종기)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는 삼육의명건설의 지도와 감독 하에 직영으로 인테리어, 병실가구 교체, 창호, 도장, 도배, 전기공사 등이 시공되었다.  

개원한 지 올해로 10년 밖에 되지 않은 에덴요양병원이 새 단장을 한 것은 급변하는 내외 의료환경 변화 때문.

우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건복지부의 지적사항을 보완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컸다.

에덴요양병원은 개원 당시 뉴스타트건강센터의 형식으로 건축한 건물로 병원으로서 다소 부적합한 부분이 있어 이를 시정해야 했다. 환자의 이동편의를 고려하지 않은 문턱 등은 요양병원 심사 때마다 반복되어 지적되었다.  

에덴요양병원은 이번 공사를 통해 바닥 턱을 제거하고, 미끄럼방지 공사를 했다. 또 출입문 확장을 통해 병실 침대가 출입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주변 요양병원의 환경 및 시설확충도 에덴요양병원의 변화 필요성을 느끼게 했다. 현재 에덴요양병원 주변에는 시설과 환경이 우수한 중대형 요양전문병원이 성업 중이다. 게다가 이들 병원은 병실료가 없는 기준 병실로만 운영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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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이중창호공사로 인한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에 조화된 아름다운 병원의 이미지 창출 등 부대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공사를 통해 특히 눈.비 가림막과 지압보도공사, 탄성 고무칩 트랙공사, 운동기구 등이 설치되어 날씨가 좋지 않을 때에도 환자들이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공사는 천주교인이었던 한 환자가 성경공부를 통해 진리를 발견하고 침례를 받으며 감사한 마음에 선뜻 5,000만원을 희사함에 따라 기탁자의 뜻에 따라 설치되었다.

한편, 에덴요양병원은 ‘특성화된 천연치료, 비교적 높은 전국적 인지도’ ‘암 의료수요증가, 민간의료보험 확대, 천연치료 이해도 신장’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접근이 어려운 입지’ ‘요양병원증가로 인한 경쟁심화’ ‘보건의료정책변화’ 등 도전도 만만찮다.

에덴요양병원은 이 같은 내외 의료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선교중심경영’ ‘재림기별에 의한 천연치료 및 음식 등 특성화’ ‘감량경영으로 직원 적정수 운영과 에너지 절약’ ‘경영합리화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평가에서 전국 850개 요양병원 중 상위 20% 안에 랭크된 에덴요양병원은 향후 5년 내 ‘최우수 병원, 1등급 병원’ 진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원장 정창근 목사는 “최우수병원이 되면 그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며 “비록 쉽지는 않겠지만, 연차적인 계획을 세워 구조, 인력, 장비를 보완하고 개선하여 최우수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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