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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농민회 초대회장 최영진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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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1.03.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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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업으로 올바른 농법 방향성 제시할 것”
재림농민회 초대회장에 선출된 최영진 장로는 “우리 모임이 교회의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데 귀한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시대가 친환경을 원하고 있다. 전세계의 대안이 친환경이다. 이미 시대의 흐름이 재림농민회의 활동을 원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대전삼육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재림농민회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에 선출된 최영진 장로는 취임 일성으로 “우리 모임이 교회의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데 귀한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최영진 장로는 “농민회는 이윤추구보다 마지막 시대 재림성도의 책임 완수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재림교인 농민들에게 희망을 줄뿐 아니라, 재림운동의 한 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림농민회 창립총회는 시종일관 이 모임의 선교적 사명이 집중 조명됐다. 최영진 장로는 이러한 설립취지의 연장선에서 “우리 모임은 재림을 준비하는 큰 사명을 안고 태어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기존 재림교인 농민들에게는 성경이 제시하는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귀농을 원하는 성도들에게는 올바른 방법과 길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연법칙에 있어 비정상적인 방법이 정상이 될 수 없다”며 각종 화학비료와 농약, 유전자 조작식품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신앙으로 뭉친 우리들이 친환경 유기농업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농업안정을 도모하고, 자연적 영농법을 뿌리내리기 위한 이 일은 결코 나 혼자서는 이루어낼 수 없다”면서 “각 지역별 대표와 모든 회원들이 힘을 모아 과업을 완수하자”고 호소했다.

최 장로는 끝으로 “이 직임은 해야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은 무거운 자리”라며 “열심히 봉사할 테니, 기도와 행동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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