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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마가타교회 고주연 사모 맹장염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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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1.03.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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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에는 지장 없어 ... 항생제 치료로 회복 중
김영민 선교사의 부인 고주연 사모가 맹장염이 발병해 성도들의 기도가 요청된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사진은 출국 당시 모습.
일본 야마가타교회에서 봉사하고 있는 김영민 선교사(PMM 4기)의 부인 고주연 사모가 급성 맹장염이 발병해 성도들의 각별한 기도가 요청된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현재 항생제 치료를 통해 회복 중이다.

고주연 사모는 지난 13일 갑작스런 복통 증세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의료진이 지진으로 인한 단순 스트레스성 위염으로 판단하고 진통제 복약만 처방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차도가 없어 CT 촬영을 하니 그제야 급성 맹장염으로 판명됐다. 발병 20여 시간이 지나서야 발견한 것.

보통의 경우라면 수술이 가능하겠지만, 계속되는 여진과 교통 통제 등 여의치 않은 상황 때문에 고주연 사모는 현재 수술이 어려운 형편이다. 병원 측에서는 “항생제 치료를 하면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약물치료를 하고 있다.

현재 지진 피해지역 병원에는 응급환자만 수용하고 있으며, 고주연 사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야마가타는 일본 동북부의 산악지역으로 지난 3.11 대지진으로 인해 고속도로가 차단된 데다 기름공급마저 되지 않아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나마 전기와 수도가 공급되어 최소한의 시름을 덜었다.

김영민 선교사는 재림마을과의 전화통화에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면서 상황을 전하고 “오히려 성도들이 걱정하시고 염려하셔서 마음이 아프다”고 심정을 밝혔다.

김영민 선교사는 “일본의 국민들에게 더 이상의 아픔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의 성도들이 간절히 기도해 달라”며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빨리 이 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달라”고 전했다.  

야마가타교회는 50여년의 선교역사를 가진 교회지만, 오랜 기간 교회를 돌보는 목회자가 없어 전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PMM 4기로 파송된 김영민 선교사 가정이 지난 2007년부터 복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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