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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장애인복지관, 보치아리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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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성 기자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1.03.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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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중증장애인 생활체육 리그전
동문보치아리그는 연중 레드시즌(3월~6월)과 블루시즌(8월~11월)으로 구분되어 팀별 역량에 따라 동(생활체육)리그, 문(보치아 랭킹선수)리그로 진행된다.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윤재영)은 최중증장애인이 즐길 수 있는 보치아리그를 지난 8일 개막했다.

보치아는 페럴림픽(장애인올림픽) 종목의 하나로 장애유형, 연령, 성별 관계없이 누구나 적용할 수 있는 실내 스포츠.

동문보치아리그는 중증장애인 보치아자조모임(생활체육) 및 보치아클럽(보치아 랭킹선수)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동리그(생활체육) 16개 팀 63명, 문 리그(보치아랭킹선수) 9개팀 31명이 등록해 3개월 동안의 리그경기에 들어갔다.

동문보치아리그는 연중 레드시즌(3월~6월)과 블루시즌(8월~11월)으로 구분되어 팀별 역량에 따라 동(생활체육)리그, 문(보치아 랭킹선수)리그로 진행된다. 시즌 중 6월과 11월에는 리그순위 1위부터 4위 팀이 플레이오프 형식의 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우승팀은 일본 보치아팀과 한·일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동문보치아 리그는 동리그(생활체육)와 문리그(전문가팀)로 나눠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며, 각 리그의 예선성적을 기반으로 상위팀을 선발하여 본선리그를 연다. 동문보치아리그는 향후 중증장애인들의 생활체육에 있어서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며, 이를 통해 장애인사회선교와 중증장애인의 여가활동 및 사회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마음이다.

동문장애인복지관 측은 “이러한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증진은 물론, 기존의 복지관과 장애인단체에 중증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중소기업이나 후원단체로부터 지원을 받는 중증장애인생활체육 모델이 확대되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문장애인복지관은 보치아 자조모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제규격의 경기장을 마련하고, 참여선수들이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장애인 스포츠여가생활 및 리그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참가자들이 개인역량에 따라 전문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리그 개막식에서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이진우 전무(전 보치아 국가대표)는 “최중증장애인이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를 찾아보기 어려운 우리의 현실에서, 올림픽 등 국가대표를 꿈꿀 수 있는 기회가 열린 보치아리그가 열린 것은 중증장애인의 꿈이 실현되는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스포츠는 사람들을 하나로 만드는 힘을 가졌으며, 오늘 이 자리가 중증장애인들이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중증장애인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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