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세미나 후속조치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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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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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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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신학교 입학 – 서적 활용 등 체계적 관리 필요
성서예언과 건강의 지혜를 동시에 알아본 ‘위성세미나 – 생명 뉴스’가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특히 영남 지역에 선교 기관이 세워진지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집회에서 더욱 의미를 깊게 했다.
선교전문가들은 이제 전도회 후속조치의 집중력을 높여야 할 시기라고 말한다. 특히 ‘뒷문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때다. 준비만큼 중요한 것이 후속조치라는 것이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행사의 성공 여부가 아니라 실질적인 영혼의 수확이다.
그동안 소그룹, 관계 맺기 프로그램 등 새로운 구도자를 찾아 사귐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면 이제는 이들이 건강한 재림신자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양육하는 단계에 들어서야 한다.
이를 위해 각 교회들은 이번 위성 세미나를 통해 확보된 새 신자와 구도자 명단을 체계화하고, 이들이 교회에 잘 적응하고, 진리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영적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초신자와 구도자들이 ‘오늘의 신앙’ 성경통신학교에 입학하도록 인도하는 것이다. 성경공부는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기별의 확실성과 함께 기초적 성경지식을 다시한번 탄탄히 다지는 것은 이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한 달 이내 전국의 각 교회로 배포될 신간 서적 <경건의 연습>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 책자에는 재림성도는 재림을 어떻게 준비하고, 마지막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다.
필요에 따라 곧 제작될 위성 세미나 DVD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특히 세미나 기간 중간부터 참석한 구도자나 이번 집회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이후에라도 말씀연구에 뜻을 두고 있는 이웃이 있다면 이들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친교를 통해 사랑의 끈을 연결해 가는 것도 중요하다. ‘새 가족(구도자)’ 관리 및 기성 교인들과의 일체화를 위한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보통 새 신자들은 약 3개월 정도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양육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신상카드를 작성하여 특별 관리하고, 생일을 맞은 이에게는 축하전화나 카드를 보내는 등 작고 세심한 부분부터 교회 안에서의 일체화를 위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지금은 각 교회와 지역의 개별적 특성에 맞춘 다양한 후속 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새 신자 및 구도자 관리를 실행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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