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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태지회 ASI컨벤션 성공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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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1.09.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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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단독 개최 ...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주제로
북아태지회 ASI 컨벤션이 제주 휘닉스아일랜드리조트에서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각국 350여명의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각자의 직장에서 신실하게 하나님을 증거하며 살던 북아태지회의 실업인협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어진 선교사명을 되새겼다.

북아태지회 ASI(Adventist-laymen's Services and Industries / 회장 송종현)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리조트에서 컨벤션 겸 정기총회를 열었다.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몽골, 홍콩, 대만 등 북아태지회 전역과 미국,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에서 350여명의 실업인이 참가해 자신의 영성을 심화시키고, ASI 사역의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3년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실업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각 분야 사업과 관련된 여러 정보를 나누면서 복음사업에 헌신하기 위한 열정을 되새기는 국제컨벤션이다. 그동안 남아태지회와 공동으로 열렸지만, 올해부터 북아태지회 단독으로 개최한다.

이번 집회에서는 앞으로 3년간 북아태지회 평신도실업인 사업을 이끌어갈 지도자로 송종현 장로를 재추대했다. 송 장로는 회장 수락연설에서 “부족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를 나누어진 시몬의 심정으로 맡겨진 직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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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인 사업가들의 정체성과 방향성 동시 확인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개회설교에서 “재림교인 사업가들은 자신을 위해서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일하는 하나님의 청지기”라고 전제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재물과 지혜를 주셨으며, 그들이 이 재물을 성공적으로 잘 활용하도록 기대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북아태지회 안교선교부장 테루 후쿠이 목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는 현장에서 성공적인 사역을 하는 사업가와 전문가들의 기술과 열정을 배울 필요가 있다”면서 “매일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를 전하자는 큰 비전을 이루는 데에는 학생이나 주부까지도 포함되어야 할 것”이라고 복음사명을 강조했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재림성도들이 마지막 주의 사업을 위하여 가진 재물을 기꺼이 바칠 수 있는 강력한 믿음이 계발되기 바란다”며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하심과 감동하심이 이번 기간 동안 풍성히 임하기를 기원한다”고 희망했다.

송종현 장로는 환영사에서 “이번 집회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각자의 일터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을 증거하는 재림교인들이 모여 은혜와 기쁨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라며 “그리스도 안에서의 즐거움과 남은 무리의 특권을 누리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집회에는 대총회 부회장 무와나 목사, 항공의료선교사 데이비드 게이츠 목사, 재림교회 목사이자 파푸아뉴기니 주재 필리핀 대사인 비엔베니도 티하노 박사, 지아오 홍 자이 중국 상하이교회 담임목사 등이 강사로 초청되어 자신의 삶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소개했다.

강사들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위해 자신을 준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며 “이 컨벤션에 참석한 대표자들이 개인의 영적부흥을 경험하고 새로운 헌신을 다짐함으로써 앞으로 하나님의 손 안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훌륭한 도구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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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기간 중 맞은 안식일에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몽골어 등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찬양이 울려퍼졌다. 안식일학교는 제주지역 교회 안교장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제주의 8가지 축복’을 주제로 순서를 꾸몄다. 이들은 제주의 자연환경과 하나님의 사랑을 연관 지어 소개했다.

안식일 설교에서 무와나 목사는 “하나님은 지금 그분의 거룩한 부르심에 응하는 사람들을 찾고 계신다”면서 “그리스도인이란 이런 거룩한 부르심을 받고, 자신에게 주어진 복음의 빛을 환하게 밝히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컨벤션 기간 동안 삼육식품, 방글라데시 삼육대, 히스핸즈선교운동, 1000명선교사운동, 대륙선교회, 한국자급선교회 등 기관과 단체, 사업체의 홍보부스가 마련되어 정보를 나누며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 밖에 한남용 장로와 최영진 장로, 대륙선교회, 한국자급선교회 등 각 분야에서 헌신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성도들의 간증이 이어져 은혜를 더했다. 또 골든엔젤스 찬양선교단의 특별음악회가 마련되어 감동을 선사했다.

1947년 북미에서 시작된 ASI는 교회 선교사업 참여에 열의를 가진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평신도들의 회원제 모임. ‘그리스도를 실업 현장에서 전하라’라는 표어아래 모든 분야의 사업가, 전문직 종사자, 자립선교활동가 등이 참여해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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