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각 복지관 다양한 자선행사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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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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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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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송편 만들기’ 등 소외된 이웃에 사랑 전달
특히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후원 대열에 참여해 더욱 풍요로운 명절 행사를 만드는 등 훈훈함을 더했다.
포천노인복지관 ... ‘사랑의 송편 만들기’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이종범)은 지난 7일 ‘사랑의 송편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어르신들이 직접 송편을 빚어 관내 5개의 지역아동센터 및 노인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노인은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작은 것이나마 나눌 수 있어 다행”이라고 미소 지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명절의 참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포천노인복지관은 추석맞이 명절행사를 통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주변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 의식과 효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광주 두암복지관 ... 생필품 지원사업 ‘정 나누기’ 행사
광주 두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주영종)은 추석을 맞아 지난 7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제29회 생필품 지원사업 ‘정(情)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불우이웃 총 328세대에 쌀, 라면, 김, 생필품 세트 등 8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저소득밀집지역인 영구 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두암복지관은 1993년 개관이래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마다 저소득이웃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두암복지관은 후원단체 및 개인, 지역사회 후원금, 바자회 수익금 등으로 마련된 후원금을 모아 명절이면 더욱 외로워지는 불우이웃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암복지관 측은 “후원해주신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하며 “앞으로도 행복을 함께 나누는 복지공동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후원문의는 (062)266-8183,4.
포천사회복지관 ... 수재민 돕기 바자회 개최
포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주현)은 지난여름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과 다양한 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
포천사회복지관은 7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관내 14개 읍 ․ 면 ․ 동 수재민가구 대상자를 돕기 위한 모금을 실시해 1,000여 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또 산출가 2,000여 만원의 후원물품을 개발해 지원했다.
포천복지관은 이를 8일과 9일에는 전 직원과 서포터즈가 참여해 수해 피해정도에 따라 우선지원자로 선정된 380명에게 지원금품을 배분했다.
포천복지관은 이와 함께 지난 7일, 개관 4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수재민 및 소외가정을 위한 특별바자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주민에게 복지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이해시킴과 동시에 나눔의 실천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바자회에서는 의류, 신발,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생필품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었다. 또 포천복지관이 걸어온 지난 4년 간의 사업현황, 수재민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연계기관과의 협력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었다.
포천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의 작은 나눔에 대한 참여와 노력의 결실로 수해피해대상자에게 작은 위로를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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