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대비 일선 지역교회 침례자 비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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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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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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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8월말 현재 63.9%에서 올해 67.4%로 향상
한국연합회 선교부(부장 강순기)가 한국 재림교회의 수침자를 원인별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말 현재 지역교회 수침자는 63.9%, 기관 수침자는 36.1%였지만 올 같은 기간에는 지역교회 67.4%, 기관은 32.6%로 기관에 비해 일선 교회의 수침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8월말 현재 한국연합회 총 침례자 누계는 3,524명이었다. 이 중 지역교회에서 침례를 받은 새 신자는 2,253명(63.9%)이었으며, 기관에서 침례를 받은 사람은 1,271명(36.1%)이었다.
올 8월말 현재 한국연합회 총 침례자 누계는 3,641명. 이 중 지역교회에서 침례를 받은 새 신자는 2,455명(67.4%)이었으며, 기관에서 침례를 받은 사람은 1,186명(32.6%)이었다.
합회별로는 동중한합회가 지난해 8월말 현재 933명의 전체 침례자 중 지역교회에서 377명(40.4%)이 침례를 받았고, 기관에서 556명(59.6%)이 침례를 받아 기관 수침자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하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 1,165명의 전체 침례자 가운데 지역교회에서 침례를 받은 사람이 550명(47.2%)이었고, 기관에서 침례를 받은 사람이 615명(52.7%)으로 집계되어 전년 대비 지역교회 비율이 약 7% 상승했다. 동중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침례자가 24% 성장했다.
서중한합회는 지난해 8월말 현재 1,206명의 전체 침례자 중 지역교회에서 811명(67.2%)이 침례를 받았고, 395명(32.8%)이 기관에서 침례를 받았다. 올해는 전체 1,133명의 전체 침례자 가운데 지역교회에서 818명(72.2%)이 침례를 받았고, 기관에서 315명(27.8%)이 침례를 받았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3명이 줄어 비율이 6% 하락했다.
영남합회는 지난해 8월말 현재 378명의 전체 침례자 중 323명(85.4%)이 지역교회에서 침례를 받았고, 기관 침례자는 55명(14.6%)이었다. 올해는 537명의 전체 침례자 가운데 지역교회에서 432명(80.4%)이 침례를 받았고, 기관에서 105명(19.6%)이 침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위성전도회 개최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2%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충청합회는 지난해 8월말 현재 426명의 전체 침례자 중 265명(62.2%)이 지역교회에서 침례를 받았고, 161명(37.8%)가 기관에서 침례를 받았다. 올해는 364명 가운데 292명(80.2%)가 지역교회에서 침례를 받았고, 72명(19.8%)가 기관에서 침례를 받았다. 전년 동기 대비 14.5% 하락했다.
호남합회는 지난해 8월말 현재 553명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거듭남을 입었다. 이 중 449명(81.2%)이 지역교회에서 침례를 받았고 104명(18.8%)이 기관에서 침례를 받았다.
올해는 전체 406명이 침례를 받았으며 이 중 331명(81.5%)이 지역교회에서 침례를 받았고 75명(18.5%)이 기관에서 침례를 받았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7% 침례자가 감소했다.
제주직할지역은 지난해 8월말 현재 28명이 침례를 받았으며, 기관 침례자는 한 명도 없었다. 올해는 36명의 전체 침례자 가운데 4명(11.1%)이 기관에서 침례를 받았다.
한국연합회 선교부는 “한국연합회 전체적으로 2010년 8월 대비 3.3%의 향상을 보였다. 특별히 동중한 24%, 영남 42%, 제주가 28.5%의 증가를 보이고 있으나, 서중한, 충청, 호남합회의 침례자는 전년 동 월 대비 약간의 감소를 보이고 있다. 호남합회는 작년에 실시된 위성전도회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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