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지경 넓혀가는 대륙선교회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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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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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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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지역 넘어 동남아까지 ... 미디어, 청년사역으로 확장
대륙선교회에는 가정선교사, 수습선교사, 순회선교사, 청년선교사, 학생선교사, 협력선교사 등 복음전파를 위해 자원한 수십 명의 선교사들이 각 국가와 지역에서 지금 이 시간에도 세천사의 기별을 전하고 있다.
이들을 돕기 위해 선교사 후원 및 동원사역팀이 재정, 인력, 기도 등 각 방면에서 조력하고 있으며, 얼마 전 창단한 대륙선교중창단도 찬양의 힘을 싣는다. 미주에서는 육일박 장로를 중심으로 벌써 몇 해 전부터 ‘백투예루살렘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근래에는 다양한 필요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미디어팀을 새롭게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ABN(Adventist Broadcasting Network / 재림방송)이 바로 그것이다. 인터넷기반 방송인 ABN에는 설교, 대담, 르포 등 1000여건의 방송자료가 방문객을 맞고 있다.
앞으로 ‘바라봄으로 변한다’는 모토로 재림청년들의 신앙성장과 양육에 초점을 맞춘 청년선교회를 조직해 운영할 계획이어서 이들의 사역은 더욱 지경을 넓히게 되었다. 대륙선교회는 이를 통해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청년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들지 않는 선교열정을 지피기 위해 ‘예수께로 운동’을 주도하며 각종 집회와 강연회를 열고 있다. 이 운동은 정기 선교간행물 발간과 후원자 모집 및 관리, 자원봉사 활동 등을 병행한다.
사업초기, 북방선교에 힘을 쏟았던 대륙선교회는 얼마 전부터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까지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동혁 선교사 부부가 봉사하는 캄보디아에는 지난해 따게오 삼육학교가 세워져 초.중.고등학교 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정부의 인가를 받은 이 학교에서는 언어, 음악, 미술, 성경, 노작 등 공립학교의 정규 학습과정 외에도 선지자의 권면에 기초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대륙선교회는 교육사업, 외식사업, 봉사대 파송, 구호 및 의료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복음의 씨앗을 파종하며 평신도 선교사역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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