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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 해외결연 후원아동 3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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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성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2.02.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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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구호개발활동에 주력 ... 18차 총회 열고 발전방안 논의
아드라코리아의 해외 빈곤아동 자매결연 후원 어린이가 300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캄보디아 후원아동 모습.
아드라코리아(사무총장 신원식)가 전개하는 해외 빈곤아동 자매결연 후원 어린이가 300명을 돌파했다.

아드라코리아가 지난 8일 열린 제18차 총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4개국 99명의 아동을 후원하기 시작한 해외 빈곤아동 자매결연 후원사업은 2년간 212명의 수혜자가 증가해 지난해 연말 현재 6개 국가 334명의 어린이들이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캄보디아가 193명으로 가장 많고, 방글라데시 40명, 필리핀 32명, 미얀마 21명, 콩고 18명, 네팔 16명, 베트남 14명 등이다.

한국의 후원자는 자매결연 어린이들에게 학비와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개발은 물론, 후원아동의 환경개선과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 또한 기초교육 및 서신과 선물교환 등의 교류를 통해 비전을 심어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드라는 지난해에도 해외구호개발 활동에 많은 힘을 쏟았다. 라오스, 방글라데시,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미얀마 등 총 6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학교건축, 식수개발, 보건소 건축, 가옥건축, 기초위생교육 등 해외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월과 7월, 8월 3회에 걸쳐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6000만원을 지원받아 캄보디아에 청소년 및 다문화가정 부부봉사단 총 74명을 파송하여 국제교류, 개발, 지원 등의 사업을 벌였다.

한편, 8일 한국연합회 강당에서 열린 총회에서 이사장 김대성 목사는 “죄에 빠진 인간이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은 안식일 준수고, 사람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은 손을 펴서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일”이라며 구호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대성 이사장은 “사람이 죽은 후 남는 것은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생애 동안 뿌려놓은 것”이라며 “아드라 사업이 계속 번창해 개인뿐 아니라, 한국 교회가 새로운 정신으로 일신하고 발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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