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삼육보건대 학위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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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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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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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구 박사에 명예박사 학위...뇌병변 장애 딛은 약사고시 합격자도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098명, 대학원 113명 등 총 1211명이 소정의 과정을 마치고 학위를 취득했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뉴스타트 천연건강법을 전해 온 ‘엔돌핀 박사’ 이상구 박사에게 명예이학박사 학위가 수여됐다.
또 선천적 뇌병변(2급)으로 오른쪽 팔과 다리가 불편한 심보원 군이 장애를 딛고 약학과를 졸업해 하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심 군은 올해 치러진 63회 약사고시에도 합격해 기쁨을 두 배로 했다.
학부 전체수석에게 수여하는 이사장상은 생명과학과 최혜연 양이 수상했으며, 총동문회장상은 경영학을 전공한 이근수 군이 받았다. 김기곤 총장은 학위 수여 대상자들에게 직접 학위증서를 수여하며, 그동안의 수고와 열정을 격려했다.
김기곤 총장은 정든 캠퍼스를 떠나는 졸업생들에게 “여러분은 어디를 가든 우리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은 물론, 고유의 인성교육과 신앙을 잊지 말고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인물이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앞길에 하나님의 큰 축복이 언제나 함께 하기를 기도하겠다”고 축원했다.
삼육보건대 ... 전문학사 472명, 전공심화 과정 37명 학사학위 취득
삼육보건대학(총장 김광규)도 2월 8일 교내 강당에서 2011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간호과 119명, 치위생과 88명, 피부미용과 123명, 보건사회복지과 79명, 의료정보시스템과 763 등 5개 학과에서 472명의 전문학사가 배출됐다. 또 전공심화 과정을 통해 간호학과 18명, 치위생과 16명 등 37명의 졸업생이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점은행제 과정을 통해 피부미용과 58명, 미용전공 1명, 보건사회복지 16명이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간호학 39명, 치위생학 125명이 학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김광규 총장은 훈화에서“사랑하며 사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행복하게 살아간다. 자신 스스로를 사랑해야 한다.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삼육보건대학생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사장 김대성 목사는 축사를 통해 “희망을 포기하지 말아라. 희망을 가지고 있는 한 어디서든 살아 갈 수 있다. 여러분이 희망을 찾기 어렵다면 여기서 배운 신앙, 주님을 생각하며 그 안에서 소망을 가지면 여러분의 길이 형통하게 될 것이다. 모든게 여의치 않더라도 희망 만은 꼭 가지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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