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선교회 한국지부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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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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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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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지부장에 여병권 장로 ... 세계선교지원 위한 기도회도
BMW선교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슴의동산에서 한국지부 창립총회 및 세계선교지원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사명을 되새겼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10월 선교활동보고대회 및 한국지부 발대식에서 임시임원에 추대된 한국지부장 여병권 장로를 초대 회장에 추인했다. 또 총무와 서기에 문영덕 장로와 김란영 집사를 각각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했다.
여병권 장로는 총회 인사말에서 “그동안 ‘황무지 같은 이 사업을 한국에서 어떻게 펼쳐가야 하나’ 고민과 어려움도 많았지만, 사도행전 1장8절 말씀을 의지해 하나님의 도구로 쓰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여 장로는 “저 개인은 부족하고 나약하지만 주님께서 함께 하시면 지구촌 복음화의 사명을 능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회원과 성도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집회에서는 전정권 목사, 황춘광 목사, 전광수 목사, 류태희 목사, 전경수 목사 등이 강사로 초청되어 변치 않는 십자가의 약속을 증언했다. 또 손태순 장로와 박현선 집사가 단에 올라 국내외 선교경험담을 전하며 감동을 나누었다.
올해로 설립 8년째를 맞은 BMW선교회는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아프리카 케냐와 한국에 지부를 설립했다.
이 단체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거하여 세계 가난한 나라의 복음전도자들이 효과적으로 영혼을 구원할 수 있도록 선교자금을 지원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됐다.
이를 위해 복음, 교육, 의료, 자선, 직업교육, 자전거지원, 문서선교, 미디어 및 홍보, 음악, 청소년.어린이, 구호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BMW선교회는 앞으로 지부 설립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지구촌 곳곳에 흩어져 사는 한민족의 힘을 모아 복음사명 완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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