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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중한 장로협, 특별기도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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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2.02.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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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과 개혁 위한 헌신기도회’ ... 영적 교훈 되새겨
동.서중한합회 장로협의회는 ‘부흥과 개혁을 위한 헌신기도회’를 개최하고 복음전파 의지를 가다듬었다.
서울.경기지역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천사의 기별을 땅 끝까지 전파하기 위한 복음전파 의지를 가다듬었다.

동.서중한합회 장로협의회는 지난 11일 삼육중앙교회에서 ‘부흥과 개혁을 위한 헌신기도회’를 개최하고 남은 무리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사명을 되새겼다.

약 300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김종국 장로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 재림교회는 이번 회기를 정점으로 이전에 없던 큰 부흥과 개혁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이 거룩함으로 준비되어 하나님의 손에 들린 헌신의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부 강사로 단에 오른 김상래 목사(삼육대 신임 총장)는 ‘다른 불을 드린 제사장’이라는 제목으로 큰 특권과 축복을 받았으면서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나답과 아비후의 생애를 되돌아보며 영적 교훈을 조명했다.

김상래 목사는 레위기 10장1~2절 말씀을 인용한 설교에서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의 제단에 드린 불은 여호와께서 명하지 않은 불순종과 불경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오만한 무시와 신성모독의 죄였다”며 “속된 것에 대한 구별의식과 영적 판단이 흐려진 오늘날의 교회에 분별력을 새롭게 하는 것이 진정한 개혁 아니겠냐”고 역설했다.

김상래 목사는 “영적 개혁은 습관의 뿌리를 고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하나님 앞에 자신을 부끄럽게 만드는 죄의 굴레를 벗어나 십자가의 사랑의 불에 점화된 사람이 되자”고 권면했다.  

News_5622_file2_v.png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한국 재림교회의 영적 부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연합회장은 “주님의 재림이 더욱 가까워진 이때, 우리 삶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계획과 방향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각자의 심령을 무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신앙회복과 복음전파의 사명은 우리의 실제 삶에 적용되어야 한다”면서 “도약과 침체의 갈림길에 선 한국 교회가 부흥과 개혁의 불꽃을 일으킬 수 있도록 모든 성도들이 합심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오네시모회선교회장 이용선 장로가 초청되어 자신의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간증했다. 이 장로는 “장기수로 수형생활을 하면서 오직 신앙으로 고통의 시간을 견뎌내고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발견했다”며 교정사역을 통해 얻는 보람을 전했다.

미스바에 모인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령으로 집회장을 찾은 참석자들은 “한국 교회가 온전히 하나님의 영광을 반사할 수 있도록 말씀 안에 부흥하고 연합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며 성령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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