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기획’ 등 청년선교회 7대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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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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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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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단체간 협력 시스템 구축 등 연대강화에 초점
청년선교회는 ▲얼갈이 만들기 운동 ▲콘텐츠 기획 활동 ▲사역을 위한 인간화합 기술 제시 ▲그리스도 정신에 기초한 협력 문화 창출 ▲장기지속적인 프로젝트 추구 ▲한국 재림교회 조직과 청년 사역운동간 협력 등 청년사역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그려놓았다.
재림청년을 개인의 영적부흥뿐 아니라 교회와 지역, 국내와 해외에서 복음사명을 완수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훈련시킨다는 목표를 이루어가기 위한 청년선교회의 운동방식과 활동방침을 들여다본다.
▲얼갈이 만들기 운동(Frame-Work Based Movement)
청년선교회는 청년사역을 위한 기본적인 ‘사역 얼갈이’ ‘교육 얼갈이’ ‘훈련 얼갈이’ ‘말씀 얼갈이’ 등 얼갈이(틀/구조물, frame/structure) 형성에 그 사역의 중심점을 둔다. 이를 통해 거시적인 청년사업 뿐 아니라 미시적 측면에서도 다양한 선교특성화를 이루어낼 수 있는 사역팀이나 개인과 전략적 협력을 체결, 다양한 사역의 장을 만들고 이를 실현하는 데 역량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청년선교회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새로운 선교 얼갈이를 연구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사역의 장과 사역자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부가적 사역도 병행한다.
ABN(재림방송/대표 정진수)은 청년선교회가 제공하는 청년훈련 커리큘럼을 온라인과 모바일(핸드폰)을 통해 재림청년들에게 제공한다. 더불어 컴퍼스제자훈련센터(COMPASS), 대륙선교회(회장 권영수) 등과 협력해 청년들이 다양한 선교현장에서 스스로를 훈련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영적 성장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매해 중/후반 5개 합회 지역별 청년집회를 개최, 청년 부흥의 열기와 선교 훈련 및 헌신을 계속 이끌어갈 마음이다. 이 모든 과정의 기획, 종합, 조율을 청년선교회가 맡는다. 결국 이 사역의 성패는 각 사역팀들이 최선의 사역이 상호 신뢰 속에서 얼마나 유기적으로 구성되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이 이들의 판단이다.
▲콘텐츠 기획 활동(Contents Production Activity)
청년선교회는 재림청년의 양육 및 훈련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고 배포하는 사역에 중점을 둔다. 청년사역의 핵심은 재림청년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영적으로 성장하고 훈련시킬 수 있는가’에 있다.
이를 위해선 재림청년의 영적 성장 여정에 대한 적절한 분석이 필요하다. 재림청년은 회심에서 선교사의 길을 가기까지의 신앙 여정 즉 ▲회심과 신앙의 성장 동기 부여 ▲지속적인 영적 성장 ▲자신을 바치는 사역의 발견 ▲구체적인 훈련과 투신 ▲사역자의 길과 같은 단계를 때론 순차적으로 때론 즉흥적으로 접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무쌍한 재림청년의 영적 필요(Felt Need)에 따라 청년선교회가 양질의 영적 콘텐츠를 얼마나 신속, 정확하게 공급할 수 있느냐가 사역의 성패를 결정한다. 즉 영적 성장 콘텐츠가 청년 수용자(Spiritual Contents Consumer Group)의 필요에 대한 ‘민감성’을 기본으로 확보해야 한다. 더불어 조밀하고 치밀한 접근을 통해서 사역을 지속할 때 청년선교회의 사역은 성공할 수 있다.
▲사역을 위한 인간화합 기술 제시(Human Networking Solution For The Mission)
청년선교회는 ABN을 포함한 협력 사역팀과의 연구를 바탕으로 ‘재림청년과 재림청년’ ‘재림청년과 사역팀’ ‘사역팀과 사역팀’을 연결시키는 기술적 해법을 제시한다. 여기에는 인터넷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현장에서 실시되는 각종 청년집회 및 세미나가 포함된다.
또 IT 기술을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On-Line Based Network)와 함께 연합회 및 합회 지역별 청년집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 성도와 성도를 연결시키고, 사역팀의 인적 인프라를 강화시켜(Off-Line Based Network) 청년 부흥선교운동의 강력한 동력을 확대하고 재생산해 나간다.
▲그리스도 정신에 기초한 협력 문화 창출(Christianity Based Co-working System)
청년선교회는 기본적으로 운동이다. 새로운 사역 조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존재하는 청년사역팀 혹은 청년사역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선교조직체 간의 연대사역에 역량을 기울인다.
즉, ‘재림청년의 영적부흥과 선교적 사명실천’이라는 대의 아래 협업하는 문화를 창출하고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여기에는 사역체 간 높낮이가 없고, 사역체 간 특장점을 극대화하는 일에 상호 협력만이 있을 뿐이다.
▲장기지속적인 프로젝트 추구(Long-Term Based Planning Work)
청년선교회는 청년사역 문화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장기지속적인 프로젝트를 사역의 우선 순위에 놓는다. 각종 콘텐츠, 얼걸이 사역 자체는 기본적으로 1년 주기를 바탕으로 활동할 때만 가능하며, 정착과 시행착오를 통해 안정과 발전의 단계를 위해서는 최소 2~3년의 기간이 걸리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청년선교회는 한국 전체 재림청년을 사역의 대상으로 볼 때에 ▲2012년- 청년선교회 구성 및 장기 비전 완성 및 1단계 활동(콘텐츠 제작 및 유통 시작/Feed Back 수렴/협력 사역팀 간 협업 관계 구성 및 비젼 공유/청년 네트워크 구성 시작) ▲2013년-장기 계획에 따른 2단계(콘텐츠 보완 및 수정/사역팀 간 조율 및 전략적 협력•통합 사역체계 구성/청년 네트워크 구성) ▲2014년-3단계(콘텐츠 구조 완성 및 확장/사역팀 간 시너지 발생/청년 네트워크 완성) ▲2015년-4단계(청년선교회 사역 얼걸이 완성 지속적인 발전 방향 모색)
▲한국 재림교회 조직과 청년 사역운동간의 협력
청년선교회는 창조적/능동적 평신도 선교문화의 창출에 앞장선다. 성도 개인의 선교력은 교회 조직과 성도 또는 교회의 건강한 상호보완 관계 속에서 극대화 될 수 있다. 교회 조직은 성도 개인이 선교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개인은 교회의 질서를 지키며 조화롭게 사역을 펼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러한 면에서 청년선교회는 21세기 한국 재림교회의 바람직한 ‘조직-평신도사역’의 모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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