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2년 연속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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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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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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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부문 ... 포항공대 등 11개 교육기관과 나란히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수상이다.
시상식은 15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수상 기관 관계자와 심사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삼육대 외에도 포항공과대(연구중심교육),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의료교육), 숭실대(글로벌온라인교육) 등 11개 교육기관이 각 부문별 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참교육대상은 교육에 대한 전략적 관리 및 투자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탁월한 교육정책을 바탕으로 교육선진화의 이상실현에 기여한 공이 큰 교육기관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제정됐다.
수상자 선정은 ▲CEO의 경영, 비전, 전략, 철학 ▲해당 교육기관의 우수성(독창성) ▲운영관리 체계성과 ▲최고경영자의 전략적 브랜드 가치 등 4개 평가지표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심사위원단은 “삼육대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이라는 슬로건을 내결고 인성교육 내실화 및 전략강화 그리고 사회봉사활동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계획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국가발전의 백년대계인 교육입국 이상실현과 교육과학기술의 선진화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인성교육을 통해 세계일류국가 도약에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김상래 총장은 수상소감에서 “삼육대는 진정한 의미에서 실력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력(實力)이란 한자를 사람에게 적용하면 곧 ‘성실’ ‘진실’ ‘신실’한 사람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에 배출하기 위해 각종 교육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총장은 이어 “우리의 이러한 노력이 교육계로부터 인정받고, 참교육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더욱 분발하여 이러한 평가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이상열 한국언론인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수상한 대학들은 인성교육부터 학생들을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육성시키는 취업교육, 그리고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세계적 수준의 순수 학문연구에 이르기까지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이 한국교육 선진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사위원장 문용린 박사(서울대 교수)는 “심사위원단이 수상 부문을 확정할 때 특히 고려한 것은 각 학교의 특수성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부문을 찾는 일이었다”며 “국가발전의 초석이라 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각 학교가 특성화된 프로그램과 지향점을 갖고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윤형섭 전 교육부장관은 축사에서 “오늘 수상의 영광을 안은 대학들은 각 부문별로 학생들의 잠재성을 발굴하여 사회인으로서 꼭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이끌어 온 모범적인 대학으로 평가되어 이 자리에 올랐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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