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태지회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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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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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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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파인더 및 어드벤처 활동 활성화 기대”
특히 한국의 경우 주5일수업제 전면실시와 더불어 패스파인더 활동을 통한 안식일 오후 프로그램 운영에 노하우와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이번 캠포리를 통해 패스파인더 리더를 조직적으로 발굴하고 양육함으로써 청소년 및 어린이 사업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했다. 김낙형 목사와의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 이러한 국제 캠포리를 개최하는 목적은?
-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요한 목적은 네 가지다. 우선 북아태지회 내 패스파인더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또 패스파인더 지도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이러한 행사를 계획했다.
아울러 각 나라 청소년들의 신앙유산을 공유하고 재림교인으로서의 견고한 정체성 확립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도 함께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적극적인 패스파인더 활동을 통해 청소년 선교의 새 장을 구축하기 위해 캠포리를 열게 되었다.
▲ 제1회 북아태지회 패스파인더 캠포리가 갖는 의미는?
- 1997년 남북아태지회 분리 후 15년 만에 처음 갖는 Division-wide 국제 청소년행사다. 따라서 국제적인 행사를 갖기에는 아직 행정적으로나 조직적으로, 혹은 재정이나 인력, 기획면에서 여러 가지 부족한 한계를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 지회 내에 아직도 주의 재림을 촉진하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재림 청소년들이 여기저기에 많이 있다는 사실이다. 이제 북아태지회 패스파인더 캠포리를 통해 그 한계를 믿음으로 뛰어 넘어 한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전진하는 청소년과 지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더 큰 능력과 비전을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북아태지회는 세계에서 가장 할 일이 많고 도전해야 할 선교지가 많은 광활한 선교적 도전지역이다. 우리의 궁극적인 선교사명을 좀 더 효과적이고 조직적으로 받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 의의를 찾고자 한다.
▲ 그동안 여러 준비모임을 가졌는데, 현재 어느 정도까지 준비되고 있나?
- 기획단계부터 손발을 맞춰오던 지방 합회 청소년부장 중 일부가 지난 총회에서 교체되어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다행히 신임 부장들과 협력이 잘 이루어지고 있고,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기획, 운영, 순서, 부스, 지휘통제, 자원봉사자, 홍보, 미디어 등 각 분과별 업무가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오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마달피수련원에서 캠포리 관련 지도자들이 모임을 갖고 세부사항을 논의할 것이다. 또 위성방송 정상회를 통해 성도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자세한 사항을 소개할 예정이다.
▲ 개최국인 한국을 제외한 해외에서 참가하는 인원은 어느 정도이며, 현재까지의 반응은 어떤가?
- 전체 참가자가 2500~3000명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에서 약 2000명, 중국 본토에서 200명, 일본과 홍콩, 타이완이 각각 100명, 몽골에서 50명이 참가를 신청했거나 희망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페이스북 등 SNS와 뉴스를 보고 미국, 필리핀, 인도 등 각 국에서 수십 명의 현지인 패스파인더 대원과 지도자들이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더 많은 외국인들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각 국의 관심과 호응이 뜨겁다.
▲ 캠포리 행사 이후 기대되는 효과는?
우선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각 연합회별로 패스파인더와 어드벤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한국의 경우 주5일수업제 전면실시와 더불어 패스파인더 활동을 통한 안식일 오후 프로그램 운영에 노하우와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이번 기회를 통해 패스파인더 리더를 조직적으로 발굴하고 양육함으로써 청소년 및 어린이 사업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다. 아울러 정기적인 Division-Wide 국제행사로 정착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이 같은 캠포리를 앞으로 매 5년 마다 한 번씩 정례화할 마음이다.
▲ 캠포리를 앞두고 성도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 무엇보다 패스파인더 캠포리를 통해 우리 지회 내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아들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다시한번 복음사업이 우리 청소년들의 신앙부흥운동으로 이어지고, 폭발적인 영적 각성으로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모쪼록 각 교회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앞으로 자원봉사자 모집이나 부스 활동 등에도 많은 협력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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