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 신임 합회장에게 듣는다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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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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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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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합회장 윤종합 목사와 함께
윤종합 충청합회장은 재림마을 뉴스센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합회는 올해 선교 100주년이 되는 해이고, 내년이면 합회 조직 50주년이 된다”며 “지금까지 성도와 평신도가 연합해 아름다운 발전을 이루어왔듯,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연합한다면 합회의 큰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윤종합 합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 회기 동안 ‘교회의 연합’과 ‘목회자 역량 강화’를 위해 연합 등반대회, 전문가 초청 워크숍, 멘토링 제도 시행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가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특히 “교회 성장은 목회자의 역량과 지대한 관련이 있다”며 “임기 동안 지역 및 연차별 목회자워크숍, 다양한 멀티 멘토링 제도 시행, 해외전도, 친목 체육대회 및 등반대회 등을 통해 교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종합 합회장은 지난 회기 실시했던 ‘건강한 교회 만들기 프로젝트’를 연장해 교회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합회 내 58개 교회가 참가해 30여개 교회가 성장하는 등 실효를 나타낸 바 있다.
윤 합회장은 이와 관련 “아직 완전히 분석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결과가 나오고, 합회의 재정이 허락되면 제2차 ‘건강한 교회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겠다”고 설명하고 “올해는 지역선교협회와 관련해 이중적으로 재정 지원을 하기 힘들어 우선 지역선교협회가 정착되고 안정되면 내년부터 시행을 고려하겠다”고 부연했다.
윤종합 합회장은 교회 구성원의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서 “우리 합회뿐 아니라 다른 합회도 어린이와 청소년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지금까지 많은 투자를 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청소년 및 어린이사업 발전을 위해 패스파인더 활동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복안을 전했다.
윤 합회장은 “우리 합회는 지난해 패스파인더 사업 활성화를 위해 특성화자금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함으로써 많은 발전을 가져왔다”면서 “패스파인더 사업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사업이 행사적으로 활성화되는 것뿐 아니라 영혼의 수확을 가져오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충남도청이 이전하는 홍성, 대단위 과학단지가 들어선 오창 등 새롭게 조성된 신도시 및 대도시 선교사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서는 “지대한 관심을 갖고 교회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만, 이 문제는 성도의 연합과 함께 거대 자금이 투입되어야 하는데, 상부 기관의 지도와 협력에 따라 이 일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농어촌 교회의 선교적 자생력 강화를 위해 “목회자 비상주교회에 십일조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고, 도-농 교회간 자매결연을 맺어 동반성장을 돕는 등 농어촌 교회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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