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강삼육초, 중국 상해 실험소학교와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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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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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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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및 학생 어학연수 – 교환학생 제도 합의
이번 자매결연은 실험소학교 측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석재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33명과 이사장 최영규 서중한합회장이 동행했다.
또 상해 시정부 교육국 및 여행국 기관장 등이 함께 참석해 현지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석재 교장은 이번 방문에서 향후 양 학교 간 활발한 교육과정 교류 및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조인에 서명했다. 방문단은 자매결연 체결 후 실험소학교의 시범수업 및 학교시설을 참관했다.
양 학교는 이번 조인에서 교직원 및 학생 간 상호방문과 교류를 통해 교육의 발전과 우호친선관계를 정립하고, 중국어, 영어 등 양 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을 발전적으로 공유하며, 어학연수 실시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를 위해 실무 교사가 파견되면 사무실을 제공키로 약속했다. 이 밖에 양 학교의 인터넷 학습자료를 공동 개발하고 각종 학습서적 및 교육 자료를 공유하기로 했다.
태강삼육초등학교는 “이번 방문은 정부기관이 아닌 외국 학교의 교직원이 공식적으로 상해시 정부로부터 초청을 받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는 우리 학교의 브랜드 가치와 중국어교육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중국 대륙에 삼육교육을 알리고 장기적으로 중국선교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한편, 상해 실험소학교장은 오는 10월경 해당 학교 교직원과 상해시 주요 기관장과 함께 태강삼육초등학교를 방문해 더욱 돈독한 우정과 교육정보 교환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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