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종합복지관 ‘하눌보치아교실’ 이용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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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훈 통신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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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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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양주 등 장애인볼링클럽 간 친선대회도
시설 장애인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각각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보치아는 홈통에 도구를 사용하기도 하고 손으로 공을 굴려 흰색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공을 굴려 보내어 점수를 얻는 경기. 이를 통해 뇌성마비인의 기능향상 및 경기 참가를 통한 사회성이 고르게 배양되고 근접성, 정확성, 조절력 등을 기른다.
참여자 임 모 씨는 “그동안 보치아경기를 하기 위해 10개월 넘게 포천에서 동두천까지 1시간 걸려 이동했는데, 이렇게 포천에 시설이 생겨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삶의 활력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종합복지관은 라온클럽은 지난달 12일 가산볼링센터에서 시흥영파워클럽, 양주휠클럽 등 장애인볼링클럽과 함께 친선경기를 가졌다.
포천복지관 측은 “이날 대회를 통해 전국 규모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체력단련과 함께 타 클럽과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포천지역과 타 지역간의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를 돕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의의를 전했다.
라온클럽 김덕수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함께 모여 리그전을 여니 상호 통합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이처럼 앞으로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육활동 및 자원을 제공하여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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