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군사’ 출판선교 교역자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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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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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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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전도, 영혼구원, 재림촉진’ 주제로 전도사명 다져
한국연합회 출판전도부(부장 조휴정)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전국 출판전도부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문서를 통해 복음의 씨앗을 파종하는 출판교역자들이 말씀 안에서 새 힘을 얻고, 자신에게 주어진 거룩한 전도사명을 다지기 위해 2년마다 열리는 정기 집회.
행사에는 문서전도사, 문서전도인, 문서선교인, 신입자 등 500여명의 출판교역자들이 참석해 서로의 열정과 은혜를 나누었다.
한국연합회 출판전도부장 조휴정 목사는 ‘Boys be Ambitious in Christ’라는 주제로 전한 강의에서 ‘지성’ ‘감성’ ‘영성’ 등 자기개발에 대해 소개하며 “우리는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자신을 꾸준히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휴정 목사는 “(그러나)자기를 개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훈련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자신 안에 있는 가능성을 개발한다는 것은 고통을 선택하는 것이지만, 자기개발을 선택하고 결단하면 하나님께서 결실을 맺도록 도와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스스로 조심하라’라는 제목으로 전한 강의를 통해 영생길을 걷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조명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영생을 향하여 여행하고 있는 나그네”라며 “우리는 옛 사람과 숨은 죄 그리고 자아와 욕심, 재물과 목숨을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대성 목사는 “오늘날 우리에게 성령이 충만하지 않고 늘 육적으로 살면서 신앙생활에서 패배를 자주 경험하게 되는 가장 핵심적인 원인은 간절한 심령으로, 전심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지 않고 성령을 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출판사업을 비롯한 모든 하나님의 사업은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과 역사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면서 “우리 믿음의 시작부터 끝까지 그 모든 과정에는 성령의 능력과 은혜가 임재해야 하는데, 그것은 열심 있는 끈기와 기도에 의해서만 이루어진다”고 요약했다.
자리를 같이한 북아태지회 출판전도부장 후쿠이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축복을 허락하시는 약속에 대한 조건을 성취시키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그 조건들이란 죄에 대한 자복, 겸비, 회개 및 열렬한 기도이다. 신앙부흥은 오직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서 기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총회 문서전도부부장 헬레 목사는 ‘문서전도와 성령’을 주제로 문서전도자의 성령충만한 생애와 구별된 삶의 중요성을 짚었다. 헬레 목사는 “그분의 영광스러운 업적에 대하여 말하는 서적들을 이 땅에 배포하는 일을 위해 하나님에 의해 사용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하늘에 가서야 깨닫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14일 맞은 안식일학교 시간에는 강원화, 이승후, 권명숙, 정길종, 송소희 집사 등 각 합회와 지역에서 사역을 펼치는 문서선교인의 간증이 이어져 감동을 선물했다. 이들은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문서전도 사역현장에서 겪은 각자의 경험을 소개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증언했다. 이들은 “문서전도 활동을 통해 영혼구원뿐 아니라, 내 자신의 삶이 변화되는 귀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번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은퇴교역자, 문서전도사, 문서전도인, 문서선교인 등 각 직분별로 나뉘어 협의회를 갖고 출판전도사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또 별도의 합회별 시간을 갖고 지역사업의 현황과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이밖에 기도회에서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성령을 갈구하며’ 등을 제목으로 중보와 회개기도의 시간을 갖고 헌신을 재다짐했다. 아울러 단합대회에서는 배구와 탁구 등 합회별 친선경기를 갖고 우정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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