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복지관 주최 보치아리그, 상반기대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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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진 통신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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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3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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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장애인체육회 우승 ... 하반기 대회는 8월 말
올 동문보치아리그는 경기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해 선수모집을 했다. 그 결과 서울・경기, 강원, 전북, 경북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총 31개 팀, 157명이 참가했다.
이번 상반기 최강자전 진출 팀은 서울/경기 리그 서울CIL, 햇빛사랑(청룡), 카오스 A, 휠라이트, 요한의 집, 강서장복 A, 마포미래CIL 씨밀레, 강원리그는 속초시장애인체육회, 양양정다운마을, 호남리그는 빨강파랑보치아클럽B, 나래올, 경상리그는 한마음보치아A, 한마음보치아B 팀이었다.
이중 강원리그 소속 속초장애인체육회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호남리그의 빨강파랑보치아클럽B 팀이 2위에 올랐다. 3위는 서울.경기리그의 씨밀레 팀.
이날 최강자전은 매우 박진감 넘치고, 우수한 실력을 뽐내는 장면들이 속출하면서 지켜보는 관중과 취재기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개막식에서 김대성 운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문보치아리그가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여기 모이신 선수들 때문”이라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추우나 더우나 한 명도 빠짐없이 참여해 주신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조원웅 동문장애인복지관장은 환영사에서 런던올림픽에 참여한 육상선수 피스토리우스의 사례를 예로 들며 “장애인도 문화, 체육, 예술 활동에서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참여해야 한다”면서 장애인의 문화향유권리를 강조했다.
조원웅 관장은 이어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권리를 실천하는 복지관으로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향유권 보장과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동문보치아리그 하반기 전국대회는 오는 8월 30일 개막할 예정이며, 세부 일정과 내용은 동문보치아리그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해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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