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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문화선교 역량 입증한 캠포리 식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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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2.08.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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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기획, 어울림, 술람미싱어즈 등 문화단체 감동 선물
캠포리 식전행사와 특별공연은 그동안 축적된 한국 교회의 문화선교 역량을 여실히 보여주는 순서들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제1회 북아태지회 국제 패스파인더 캠포리의 개막을 알리는 식전행사와 특별공연은 그동안 축적된 한국 교회의 문화선교 역량을 여실히 보여줄 수 있는 순서들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우선 골든엔젤스를 주축으로 구성된 연합찬양대는 음악을 통해 참가자들의 마음을 찬양의 제단으로 인도했다.

이들은 자칫 들뜨기 쉬운 참가자들의 마음을 찬양으로 어루만지며 복음사명이 우선임을 되새기도록 했다.  

오프닝공연으로 준비된 J기획의 ‘Beautiful Korea’는 장구춤, 난타, 오고무 등 한국의 전통가락과 타악 넌버벌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역동적인 무대로 각국 대표단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서울삼육고 동문극단 어울림은 특별공연에서 뮤지컬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 하이라이트를 재구성해 무대에 올렸다. 어울림은 ‘크게 외쳐라’ ‘승리의 날’ 등 주요 넘버를 통해 패스파인더 대원들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에 나가 기별의 증인이 될 것을 호소했다.  

웅장한 북소리와 함께 횃불이 타오르며 기드온의 군사들이 전쟁에서 승리하자 무대에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찬양이 울려 퍼졌다. 특히 나주 새벽나래교회 사물놀이 팀의 풍물을 곁들여 한국적 정서와 함께 어우러진 장면은 진한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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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개회음악회는 일본, 몽골, 중국 등 각국 패스파인더 대원들의 마음을 찬양에 담는 은혜와 우정의 시간이었다. 이들은 독창, 중창, 합창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해 특별한 추억을 나누었다.

일본 대표단은 수화찬양과 솔로, 중국 대표단은 탕 목사의 독창을 준비했다. 홍콩.마카오 대표단은 합창으로 화음을 맞췄다. 몽골 대표단은 ‘일어나라 도르가들이여’ ‘사명’ 등의 곡을 한국어로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포리에 관한 이야기와 참가자의 자세에 대해 ‘헬로 캠포리’라는 주제로 CM 브릿지송을 선보인 술람미싱어즈의 아카펠라 노래선물은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시간을 한결 밝게 채색했다.  

한편, 캠포리 기간 동안 매일 저녁 메인무대에서는 ‘컬처 나이트’라는 타이틀로 각 나라의 문화와 의상, 전통음악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수아이전도단, 술람미 뮤지컬극단, 참소리전도단 등 문화선교 단체의 특별공연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은혜의 순간을 선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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