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67.5% 교인 100명이하 교회 목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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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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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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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906명 중 86%가 안수목사 ... 전도사는 5% 남짓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부장 강순기)가 지난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사슴의동산에서 열린 전국연례임원부장협의회에서 밝힌 목회.선교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목회자의 67.5%인 474명이 평균 출석생수 100명 이하의 교회를 섬기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 2기말 현재 합회별 평균출석생수 대비 목회자수 현황을 살펴보면 동중한합회는 전체 190명(SDA교육 28명 포함 / 이하 ( )는 SDA교육 소속 목회자수)의 목회자 가운데 1~50명 사이의 교회에 시무하는 목회자가 60명(2명)이었다.
51~100명 교회에는 44명(10명)이 사역하고 있으며, 101~150명 교회에는 17명(2명)이 근무하고 있다. 151~200명의 교인이 다니는 교회에는 11명(3명)의 목회자가 헌신하고 있으며, 201~300명, 그리고 301명 이상 교회에는 각각 32명(1명)과 26명(10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중한합회는 전체 229명(SDA교육 20명 포함)의 목회자 가운데 1~50명 사이의 교회에 시무하는 목회자가 55명(4명)이었다. 51~100명 교회에는 84명(16명)이 사역하고 있으며, 101~150명 교회에는 30명의 목회자가 봉사하고 있다.
151~200명의 교인이 다니는 교회와 201~300명 단위 교회에는 각각 16명의 목회자가 영혼구원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301명 이상 중대형 교회에는 28명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영남합회는 전체 84명(SDA교육 6명 포함)의 목회자 중 1~50명 사이의 교회에 시무하는 목회자가 32명(3명)이었다. 51~100명 교회에는 37명(3명)이 사역하고 있으며, 101~150명 교회에는 9명이 근무하고 있다.
151~200명의 교인이 출석하는 교회에는 3명의 목회자가 상주하고 있으며, 201~300명 단위 교회와 301명 이상 교회에는 각각 1명과 2명이 배치되어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충청합회는 전체 100명(SDA교육 7명 포함)의 목회자 가운데 1~50명 사이의 교회에 시무하는 목회자가 29명이었다. 51~100명 교회에는 50명(5명)이 사역하고 있으며, 101~150명 교회에는 10명의 목회자가 시무하고 있다.
151~200명의 교인이 다니는 교회에는 4명(2명)의 목회자가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201~300명 단위 교회에는 5명이 헌신하고 있다. 301명 이상의 교인이 출석하는 교회에는 2명이 활동하고 있다.
호남합회는 전체 92명(SDA교육 7명 포함)의 목회자 가운데 1~50명 사이의 교인이 출석하는 교회에 시무하는 목회자가 30명(3명)이었으며, 51~100명 단위의 교회에는 절반이 넘는 49명(4명)이 사역하고 있다. 101~150명 교회에는 5명의 목회자가 봉사하고 있다.
151~200명의 교인이 다니는 교회와 201~300명 단위 교회에는 각각 2명의 목회자가 헌신하고 있으며, 301명 이상 중대형 교회에는 4명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한국연합회 직할 제주선교지역에는 6명의 목회자가 시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51~100명 단위 교회에 4명, 101~150명 단위 교회에 2명이 복음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보고서에 나타나듯 1~50명 사이의 ‘연약한’ 교회에서 목회하는 목회자가 가장 많은 합회는 영남으로 38%의 목회자가 이들 소형 교회에서 목양하고 있으며, 호남 32%, 동중한 31.5%, 충청 29%, 서중한 24%의 비율순이었다. 또한 출석교인 51~100명 단위의 교회에서 목회하는 목회자가 가장 많은 합회는 호남으로 53%로 절반을 넘었으며, 충청이 50%를 나타냈다.
연합회 안교선교부는 이와 관련 “향후 한국 교회 목회자의 목회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50~150명 사이의 교회에 목회자를 집중 배치할 뿐 아니라, 이 단위의 교회를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 2기말 현재 한국 재림교회의 목회교역자수는 모두 906명이었으며, 이 중 여성목회자는 15명이었다. 목회자의 86%인 780명이 안수목사이고, 8.9%인 81명이 인준목사였다. 전도사는 45명(5%)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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