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원교회 장애인과 ‘행복한 동행’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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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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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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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복지관, 장애인 자립생활 기금마련 바자회 개최
이번 행사는 서울영어학원교회가 동문장애인복지관과 결연을 맺고 그동안 매월 마지막 주 관내 장애인과 불우이웃을 방문해 실시하던 활동을 확대한 것이다.
행사에는 서울영어학원교회 성도 42명, 한국삼육고 이성은 학생을 비롯한 10명이 참가해 봉사의 손길을 나눴다. 나들이 후에는 여집사회가 참가자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대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원봉사자들은 “장애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의 어려운 점을 알게 되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봉사자들의 마음이 순수하게 열리는 좋은 시간이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참가한 한 장애인은 “40년만의 나들이”라며 “매우 행복한 날”이라고 즐거워하기도 했다.
서울영어학원교회 도르가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불우이웃을 찾아가는 봉사를 통해 선교의 장을 열고 그리스도인의 사랑을 전할 마음이다.
동문복지관, 청년 장애인 작업공간 마련 위한 바자회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조원웅)은 지난 17과 18일 양일 간 삼육의료원 서울병원 주차장에서 제1회 ‘나누고! 베풀고! 즐기는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청년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작업공간 마련과 지역 장애인이 스스로의 삶을 개척갈 수 있는 자립생활을 위한 기금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바자회는 동대문구 기업인 삼육의료원 서울병원의 장소협조와 (주)아마넥스의 물품후원 및 자원봉사, (주)평안L&C과 (주)태진인터내셔날(루이까또즈)의 물품후원, 휘경2동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 참여 등으로 진행됐다.
조원웅 복지관장은 “이번 바자회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만이 아니라, 이웃에 거주하는 장애인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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