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복지관 소속 ‘포닉스’ 전국 대회 2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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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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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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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휠체어 부문서 남녀 은메달 수상
이 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6년 시작됐다.
올해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약 60개 팀이 참가했으며, 선수단과 자원봉사단, 서포터스 등 400명이 함께 했다.
올 1월 창단한 포닉스는 매주 2회씩 광진구 소재 정립회관에 모여 기술훈련과 경기훈련을 실시해 경기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어떠한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팀명(포닉스)처럼 접전의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역전의 경기를 펼치면서 소기의 결과를 일구어냈다.
포닉스는 동대문구 내에 장애인 스포츠 인프라 부족으로 스포츠욕구를 해소하지 못했던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들의 염원과 동문장애인복지관의 끊임없는 관심 및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탄생했다. 여기에 서울시(장애인 1인 1취미 지원사업)와 동대문보건소(신체활동지원프로그램)의 지원이 더해져 관내 장애인스포츠 발전의 디딤돌을 놓게 됐다.
포닉스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좀 더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장애인스포츠클럽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이다. 이를 위해 선수층을 확보하고, 장애아동을 위한 배드민턴교실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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