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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사회복지관 ‘가을맞이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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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현 통신원 [email protected] 입력 2014.10.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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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농산, SWEET 등 20개 후원업체 참여 ... 1100여만 원 성금 모아
동대문복지관은 경제적 빈곤과 가정 내 문제로 인해 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바자회를 열었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복)은 지역사회 나눔의 기회를 넓히고, 저소득 위기가정 돕기 특별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1층 로비 및 2층 강당에서 ‘가을맞이 사랑나눔대바자회’를 개최했다.

경제적 빈곤과 가정 내 문제로 인해 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원하는 20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바자회에는 이천농산, SWEET, 국제문구, 로제르 등 20개 후원업체와 현대U&I 봉사단 등 1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농수산물, 의류, 신발, 문구 및 완구, 생활용품 등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동대문구교육포럼, 동양식품, 소리사랑여성합창단 등 유관 단체와 기관, 기업에서 뜻을 모아 어르신들의 월동용품 구매를 위한 기금을 전달해 지켜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바자회를 통해 1100여만 원의 소중한 성금이 모아졌다. 수익금은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어르신 등 관내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바자회 관계자와 참여 주민을 격려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랑나눔 실천 활동에 감명 받았다”면서 “경제가 어려워 지갑을 열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나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널리 퍼졌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사랑나눔대바자회를 진행한 전소현 대리는 “경제가 어렵다고 해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많은 지역주민의 참여로 소중한 성금을 모금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모은 성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 깊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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