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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화되는 장기결석자, 잃은양 비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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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5.10.0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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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교인 관리수 대비 예배참석율 77% ... 전반적 교회 건강도 ‘양호’
재적교인수와 실질 교인수의 격차가 늘어나면서 재적침례교인수 대비 약 25%의 교인만이 안식일에 정규적으로 교회에 출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적교인수와 실질 교인수의 격차가 늘어나면서 재적침례교인수 대비 약 25%의 교인만이 안식일에 정규적으로 교회에 출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장기결석자와 잃은양 비율이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슴의동산에서 열린 2015 전국 연례 임원부장회의에서 발표된 ‘한국연합회 목회.선교 현황보고’ 자료에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올 2기말 현재 안식일 출석생수는 5만721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재적침례교인수 대비 24.8%의 성도만이 매주 안식일 정규적으로 교회에 출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합회별로는 ▲동중한 1만7704명 ▲서중한 1만6803명 ▲영남 7만656명 ▲충청 9095명 ▲호남 5530명 ▲제주 426명 등이었다. 재적침례교인수 대비 안식일 출석생수는 ▲동중한 22.8% ▲서중한 20.8% ▲영남 35.7% ▲충청 30.9% ▲호남 27.8% ▲제주 41.8% 였다.

한국 교회 전체 안식일 출석생수는 2011년 6만2751명을 정점으로 2012년 5만9823명, 2013년 5만8895명, 2014년 5만8350명 등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지역별로도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의 출석율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하향곡선을 그렸다.

무엇보다 재적침례교인수 대비 75.2%의 침례를 받은 교인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지 않아 장기결석자와 잃은양 비율이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고 있다.

반면 출석교인 관리수 대비 예배출석율은 약 77%에 이르고 있어 교회의 전반적인 건강도는 양호한 것으로 측정됐다.

한국연합회 목회부부장 강순기 목사는 “2015년 2기말 보고에 따르면 출석교인 관리 총 수는 7만4661명이었다. 이 가운데 매 안식일 76.6%의 교인들이 정규적으로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면서 “정규예배 출석율은 교회의 건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최고의 자료임을 인정한다면 한국연합회의 전반적인 건강도는 출석교인 관리수 대비 예배출석율을 중심으로 판단할 때 양호한 편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현황을 분석했다.

한편, 2010년 2만9000명까지 육박하던 금요예배 참석자는 올 2기말 현재 2만4871명까지 하락했다. 안식일 출석생 대비 금요예배 참석율이 가장 높은 합회는 영남합회로 51.1%의 성도들이 금요예배에 출석하고 있으며 출석율이 가장 낮은 합회는 서중한합회로 39.6%였다.

화요기도회 출석인원은 2009년 2만3000명 선을 유지하다가 2015년 2기말 현재 2만 명 선을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안식일 평균출석생 대비 36%의 성도들이 화요기도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5개 합회 중 호남합회가 약 48%로 화요예배 참석율이 가장 높았으며, 서중한합회가 27%로 가장 낮은 참석율을 기록했다. 영남합회를 제외한 합회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출석율의 감소현상을 보였으며, 2009년 기준 대비 200~800명가량의 전체적인 감소현상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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