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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한, ‘총회 준비위’ 열고 임시총회 채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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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6.12.2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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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동력 회복 및 미래발전 위한 임시총회’로 규정
동중한합회는 내년 1월 9일 임시총회 개최를 앞두고, 총회 준비위원회를 열었다. 사진은 총회를 위해 기도하는 위원들의 모습.
내년 1월 9일(월)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한 동중한합회(합회장 박광수)가 본격적인 총회 준비에 들어갔다.

동중한합회는 지난 22일 삼육중앙교회 청년관에서 총회 준비위원회를 열고, 각 분과별 예산안 및 물품구매 등 임시총회를 치르기 위한 협의모임을 가졌다.

합회는 앞서 지난 13일 열린 행정위원회에서 이번 총회의 성격을 ‘선교동력 회복 및 미래발전을 위한 임시총회’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기록위원회 ▲등록안내위원회 ▲순서위원회 ▲음악위원회 ▲장소시설위원회 ▲통역위원회 ▲투개표위원회 ▲홍보미디어위원회 등 기존 상설 위원회 외에 이번에는 ▲영적쇄신위원회 ▲미래발전위원회를 추가했다.

합회가 불신과 반목, 갈등을 극복하고 영적으로 쇄신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해당 위원회는 동중한이 차기 회기에 나아갈 방향과 앞으로의 발전방안 등 의제를 미리 정해 연구하고, 총회에 보고한다.

합회장 박광수 목사는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위원은 개인이 아닌, 동중한합회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총회를 준비해 달라. 이번 총회가 목적한 바를 향해 바로 갈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주장하시는 총회. 결과적으로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총회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합회 측은 “총회를 차질 없이 개최할 수 있도록 각 분과별 업무를 분장하고, 필요한 부분을 체크하는 자리다. 총회가 성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봉사위원들이 최대한 섬기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각 위원회의 향후 일정과 절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계속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번 총회를 통해 동중한합회가 새롭게 일신하고,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는 성회가 되길 기도했다. 특히 총회의 모든 준비과정과 절차, 결과에 성령의 인도하심과 교회의 연합이 이뤄지길 간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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