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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코리아, 정기총회 열고 신임 이사진 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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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7.02.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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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봉사자 파견 및 활동 지원안 등 안건 가결
아드라코리아는 지난 8일 한국연합회 강당에서 23차 정기총회를 열고, 상정 안건을 처리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아드라코리아(사무총장 임종민)는 지난 8일 한국연합회 강당에서 23차 정기총회를 열고, 상정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원을 제출한 김용운, 이용학, 이홍기 이사의 후임으로 박성순, 최서혁, 백흥순 이사를 보선, 결의했다.

또 오는 4월부터 내년 5월까지 방글라데시로 파견하는 코이카 사업을 위한 해외자원봉사자 파견 및 활동 지원안을 가결했다.

아드라코리아는 지난 한 해도 국내외 재난구호, 무료 집 지어주기, 김장 나누기, 무료급식, 해외 구호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올해도 ▲기부문화 활성화 ▲지역사회를 향한 다양한 구제 활동 확대 ▲조직 및 운영 효율성 강화 ▲국제구호활동 지원 확대 등 관련 분야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아드라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회원들의 봉사로 연말마다 실시되고 있는 이웃사랑실천운동을 통해 약 6억6000만원을 모금한 것을 비롯해 회비수입 1억4000여만 원, 아동결연사업을 위한 기부금 2억2000여만 원, 국가보조금 1억2400여만 원, 기타 기부금 1억3600여만 원, 물품기부금 1억3700여만 원, 이자수입 약 900만 원 등 지난 한 해 동안 총 8억3500여 만원의 자원이 마련됐다”고 보고했다.

또한 “확보된 자원을 통해 물품지원 1억1700여만 원, 국내구호개발지원 약 6300만 원, 해외구호개발지원 5000여만 원, 아동결연 1억5600여만 원, 국가지원사업 1억70000여만 원, 코이카 인턴 지원사업 1100여만 원 등 총 5억7000여만 원을 지원하여 활기찬 국내외 구호활동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드라코리아는 지구촌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꿈과 열정을 지닌 해외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파견지역은 방글라데시(다카)이며, 기간은 올 4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13개월)다. 주요업무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사업 및 현지 코디네이터이며, 숙소, 보험, 월 생활비, 항공료 50% 등을 지원한다.

자격은 해외 파견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20세 이상 남녀로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야 한다. 국제개발 사업과 NGO활동에 관심과 이해가 있는 자로, 해외봉사활동을 수행하는데 적합한 심신이 건강한 재림청년을 우대한다. 영어문서 작성 및 회화, 컴퓨터 사용(엑셀, 워드, 파워포인트)이 가능한 자를 우선 선발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소정 양식의 지원신청서와 출석교회 담임목회자 추천서, 경력증명서, 자격증 사본(해당자에 한함) 등을 오는 28일(화)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드라코리아(이대원 사무국장 / (02)3299-525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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