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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교회 운영 등 ‘새 신자 정착 및 회복’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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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7.04.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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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회별 관련 세미나 열고, 효과적 교인관리 방법 등 제시
한국연합회는 합회별 시범교회 운영 등 ‘새 신자 정착 및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지난 4월 1일 안식일은 대총회가 정한 ‘정착과 회복을 위한 특별기도 및 금식 안식일’이었다. 대총회는 올해 안으로 오는 7월과 10월 두 차례 더 이 같은 안식일을 운영하며 잃은 양 회복과 초신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세계 교회의 분위기를 일신할 방침이다.

북아태지회도 대총회의 이러한 기획에 적극 동참하며 모든 교회들이 참여하길 호소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부장 이병주)는 지난달 18일과 19일 마달피삼육청소년수련원에서 ‘정착 및 회복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해 동중한과 서중한에 이어 이번에는 영남, 충청, 호남합회 내 정착 및 회복 시범교회에 선정된 교회에서 9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 교회 정착률 로드맵(이병주) ▲잃은 양과 우리의 도전(Richard Sabuin) ▲나는 이렇게 접근했다(강순기) ▲새 신자 정착의 비결(주민호)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강순기 목사(교문리교회)는 예언의신에 나타난 권면을 인용하며 ‘효과적인 교인관리’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사역의 철학이다. 그 철학은 ‘왜’ ‘무엇 때문에’ 이 일을 하느냐에 대한 질문의 답으로 만들어진다. 이러한 철학은 성경적 소명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 그러나 사역의 방향 다음으로 중요한 어떻게 이 일을 수행해 나갈 수 있느냐는 방법이다. 정당한 목표는 정당한 수단과 절차를 필요로 한다”고 전했다.

주민호 목사(지회장 보좌역 / 북아태지회 종교자유부장)는 세계 재림교인 수와 잃은 양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제시하며 ‘새 신자 정착의 비결’을 살폈다. 특히 청소년들의 교회 이탈 비율이 높은 까닭과 요인을 들여다보고, 영적친교를 통한 선교의 실제를 주목했다. 주 목사는 “젊은이에게는 따뜻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 그러한 요구가 충족되지 못할 때 저들은 실망하며, 신앙으로부터 멀어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병주 목사는 “우리는 그동안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왔지만 뒷문이 열린 교회는 성장하지 못했고 늘 제자리걸음만 했다. 이제는 교회마다 새 신자들을 양육하고 정착률을 높여서 실질적인 성장을 이뤄야 한다. 현실의 벽은 높고 어렵지만 기도하고 길을 찾는 교회에 하나님은 그 길을 분명히 보여줄 것”이라고 권면했다.

참석자들은 ‘새 신자가 잃은 양이 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일은?’ ‘새 신자가 더 행복한 교회를 위한 제안’ ‘새 신자가 처음 교회에 왔을 때 소개할 수 있는 책자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면 좋을까?’ 등을 주제로 토의했다.

한편, 한국연합회는 올해 정착 및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그 일환으로 각 합회별로 10~15곳의 시범교회를 운영한다. 시범교회는 정착률 책임자(코디네이터)를 선정하고, 코디네이터는 세미나와 보고회에 담임목사와 함께 참석한다. 시범교회는 실행 계획을 세우고 합회로 계획을 보고한다.

또한 시범교회는 잃은양 회복의 날(홈커밍데이) 같은 특별행사들을 운영하여 잃은 양들이 교회로 돌아오는 기회들을 제공하며, 새 신자 정착 및 잃은양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궁극적으로는 평균 출석생수를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9년도에는 시범교회의 성공적인 사례를 확산시켜 일반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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