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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급선교협회, 코타키나발루 선교방문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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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7.04.0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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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푸동교회 찾아 상호 교류 증진 ... 원주민들에 의약품 등 전달
한국자급선교협회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선교여행을 다녀왔다. 사진은 리푸동교회를 찾아 우의를 다지는 모습.
한국자급선교협회(회장 김종국)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선교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방문에는 회장 김종국 장로를 비롯한 임원과 회원 등 10여명이 참가했다.

대표단은 이 기간 동안 리푸동교회를 찾아 현지인 재림성도들과 하나님의 사랑을 나눴다. 방문 기간 중 맞은 안식일에는 인근 지역에 있는 3개 교회에서 30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 연합예배를 드렸다. 교회 밖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차고 넘칠 만큼 인파가 운집했다. 특히 구성원의 70% 이상이 20대 이하 젊은이여서 미래의 비전을 가늠할 수 있었다.      

바리톤 서상호 장로는 은혜로운 찬양으로 감동을 더했다. 양 국의 성도들은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소개하며 그분의 뜻에 일치하는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총무 이용선 장로는 ‘사형수에서 선교사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자신의 삶을 극적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간증해 깊은 울림을 던졌다. “장기수로 수형생활을 하면서 신앙으로 고통의 시간을 이겨냈다. 우리가 일반인과 다른 이유는 교회에 다니기 때문이 아니라, 사명이 있기 때문이다. 저들은 출세와 성공이 우선이지만, 우리는 기별을 전하는 게 먼저”라는 그의 호소에 많은 사람이 눈시울을 붉혔다.
  
이용선 장로는 “한 복음 안에서 하늘을 향해 전진하는 재림성도를 만날 수 있어 반갑다. 우리의 모든 공동체가 여호와를 만나는 복음의 장이 되고, 땅 끝까지 세 천사의 기별이 전파되어 모두가 늦은 비 성령의 잔치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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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교회 책임자는 “한국 재림교회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렇게 상호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에도 만남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우리 모두 주님의 능력을 힘입어 하나님의 유익한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대표단은 원주민 마을을 찾아 한국에서 준비해간 의약품과 의류,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또 현지 전통악기와 생활방식 등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며 우호를 증진했다. 아울러 코타키나발루의 비경을 둘러보며 아름다운 천연계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했다.

참가자들은 “복음전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던 자급선교협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헌신을 다짐하고, 지구촌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선교사명을 분명하게 깨닫고 복음의 부흥과 재림을 위한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자급선교협회는 ‘정예화 된 전도인 양성’ ‘도시전도 활성화’ 등 평신도 선교활동의 구심점을 마련하고, 현대진리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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