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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의 나래에 예수님 사랑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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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3.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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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잔치 등 지역별 행사 풍성
5월의 시작과 함께 동심의 세계에 그리스도의 마음을 심어줄 각종 어린이 행사가 합회 및 지역별로 열린다. 사진은 최근 열린 충청 우정의 날에서 뛰어노는 어린이들의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예수님 안에서 너희들의 꿈을 활짝 펼쳐라!”

신록의 계절, 5월의 시작과 함께 푸르고 푸른 동심의 세계에 그리스도의 사랑의 마음을 심어줄 각종 어린이 관련 행사가 각 합회 및 지역별로 열린다.

동중한합회 어린이부(부장 김권)는 오는 4일(일) 열릴 예정인 서울.경기 지역 우정의 날 행사에서 별도의 어린이 부스를 운영한다. 이 시간에는 미니 올림픽, 성경이야기, 인형극, 퀴즈 등 다양한 게임과 볼거리가 마련되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물한다. 영서 지역 어린이들은 지난 4월 26일 안식일 이미 지역별 하늘잔치 행사를 가졌다.

참소리 어린이전도단도 10일(토) 서울외국어학원교회에서 ‘행복한 가정’을 주제로 초청공연을 가지며, 24일(토)과 25일(일) 오후에는 각각 서울위생병원교회와 원주삼육중고에서 어린이 찬양발표회가 이어진다.

서중한합회의 어린이들은 각 지역별 ‘하늘잔치’로 모이게 된다. 합회 어린이부(부장 안상준)는 지역별로 나뉘어 열리는 하늘잔치에 도움을 제공하며 ‘꿈나무’들과 함께 한다. 어린이날인 5일(월) 경기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하늘잔치에서는 운동회, 레크리에이션, 보물찾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곁들여진다. 전체 10개 지역 가운데 우정의 날과 함께 열리는 곳도 있다.

영남합회 어린이부(부장 강하식)가 매년 마련하는 ‘어린이 예수잔치’는 올해도 5월 한 달간 각 지역에서 펼쳐진다. 4개 권역별로 나뉘어 열리는 올 어린이 예수잔치에서는 훌라후프 경연대회, 달리기 등 미니 올림픽과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등의 순서가 다채롭게 꾸며진다. 영주 등 경북북부와 부산지역이 4일(일) 해당 장소에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마산, 창원 등 경남지역은 12일(토), 김천, 상주지구 등 경북서부 지역은 18일(일) 펼쳐진다.

충청합회 어린이부(부장 민경채)는 별도의 합회 행사를 계획하지 않고 어린이들이 각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사랑을 키워갈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충청 서부지역 어린이들은 11일(일) 해미읍성에 모여 지역문화 유산을 탐방하며 의미있는 어린이날 행사를 갖는다. 충청합회는 지난달 27일(일) 서해삼육에서 있었던 연합 우정의 날 행사에서 에어 바운스를 설치,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호남의 어린이들은 이미 행사를 가졌다. 합회 어린이부(부장 문호범)는 지난달 27일(일) 호남삼육중.고 운동장에서 ‘어린이 큰잔치’를 갖고 어린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꾸몄다. 50여개 지역교회에서 약 1,0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각종 놀이마당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합회는 참가자들이 스티커 확인을 받은 대로 먹거리와 문구 및 완구 제품 등 시상품을 무제한으로 교환할 수 있게 해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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