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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SU-MOOC로 온라인 ‘열린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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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7.06.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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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종 교수 ‘세계 문화와 종교’ 등 강좌 개설 ... 누구나 무료 수강 가능
삼육대는 최근 온라인 공개강좌 ‘SU-MOOC’를 통해 열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세계 문화와 종교’ 과목을 개설한 제해종 교수.
정부 주도의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이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서강대를 비롯한 각 대학은 자체적으로 MOOC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삼육대학교도 최근 ‘SU-MOOC’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열린 교육을 서비스 중이다.  

신학과 제해종 교수의 ‘세계 문화와 종교’ 과목이 대표적이다.

세계의 주요 종교와 그에 따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이 강좌는 종교적 신념에서 문화가 만들어지고, 그에 영향을 받아 인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짚는다. 정치, 경제, 문화 등 인간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가질 수 있다.

제 교수는 ‘종교의 문화’ ‘인간의 종교적 본성’ ‘유대교, 이슬람, 기독교 문화’ 등 종교를 둘러싼 다양한 문화를 소개한다. 특히 ‘한국 문화와 이단논쟁’ ‘이단과 정통의 예’ ‘재림교회 문화’ ‘재림교회 가르침’ 등의 강의를 통해 한국 사회의 폭력적이고 일그러진 이단규정의 폐해와 재림교회의 기별을 객관적이고 성서적으로 조명한다.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오픈되어 있어 인터넷만 연결된다면 컴퓨터나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거주지나 연령대, 직분에 상관없이 별도의 비용 없이 양질의 대학 강의를 들으면서 지적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대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도 듣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강의하기 때문에 비전공자라도 부담이 덜하다.

학생들도 “실제 학교에서 하는 수업방식과 같고, 교육비나 교재를 사지 않아도 교안이 있어 수업에 불편이 없다”며 긍정적 반응이다. 무엇보다 최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학문탐구에 대한 접근성을 높임으로서 배움에 갈증을 느끼던 성도들이 개인의 신앙뿐 아니라, 인문학적 지식의 깊이도 더할 수 있게 된 것도 장점이다.

삼육대는 앞으로 ‘SU-MOOC’ 플랫폼을 더욱 강화해 강좌와 콘텐츠를 늘일 계획이다. 또 K-MOOC 사업에도 더 많은 교수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 관계자는 “고등교육에 대한 평생학습 기반을 마련해 국가인적자원 개발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한 MOOC 사업이 확장성을 더해 교회성장에 기여하고, 성도들에게 유익을 끼칠 수 있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육대는 디지털정보화시대를 맞아 학습자 중심의 ‘플립드 러닝’(flipped learning)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개인화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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