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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자 정착과 잃은 양 회복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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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7.09.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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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안교선교부, 첫 사례발표회 열고 정보 공유
‘정착과 회복 사례발표회’에서 동해중앙교회 조용민 목사가 전도회 운영 등 시범교회 사례를 보고하고 있다.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부장 이병주)는 지난 8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정착과 회복 사례발표회’를 열었다.

새 신자의 교회 정착률이 계속 하락하면서 이를 상쇄하기 위한 ‘잃은 양 회복의 날’ ‘정착과 회복을 위한 특별기도 및 금식 안식일’ ‘정착 및 회복 세미나’ 등은 간간이 열렸지만, 이 같은 사례발표회는 처음이다.

이번 모임은 새 신자의 안정적 정착과 잃은 양 회복 등 시범교회에서 실제 일어난 신자 관리 예를 입체적으로 들여다보며 다양한 정보와 시행방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이병주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정착과 회복은 한국 교회뿐 아니라, 세계 재림교회의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라며 “이 자리를 통해 단순히 견본 차원을 넘어 다른 교회에서도 전방위적으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전도활동에 따른 준비와 과정, 결과, 후속 프로그램, 교회 운영의 효과까지 상세하게 보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집회에서는 각 합회별로 선정한 시범교회의 성공 사례가 발표됐다. 동중한에서는 동해중앙교회, 금곡교회, 이문동교회의 사업을 소개했다. 서중한에서는 중계동교회의 사례가 합회를 대표했다. 영남은 덕천교회와 진해교회의 현황을 보고했다. 충청과 호남은 각각 서천교회와 영산교회의 사례를 전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 춘천강남하늘교회 류대균 목사와 동작중앙교회 고재훈 목사, 진주중앙교회 남시창 목사는 각각 ‘진짜 좋은 교회는...’ ‘방송 및 출석관리 앱 사용 경험담’ ‘정착, 관리, 회복 세 마리 토끼를 잡아라’라는 주제로 특별발표를 했다.

류대균 목사는 “과연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일까?”라고 반문하며 “교회를 올바로 평가하려면 녹명책에 기록된 신자의 수가 아니라, 실제로 주를 위하여 일하는 활동과 신실하고 견인불발한 일꾼들의 수요에 의해 평가되어야 한다. 출석생은 하나의 요소가 아니라 종합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News_8222_file2_v.png춘천강남하늘교회는 근래 야외 데크 설치, 정원 및 게스트룸 조성 등 리모델링을 통해 교회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바꾸고, 그 과정에서 영혼의 결실을 얻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광혜원교회, 울릉도교회 등 공간을 효율성 있게 가꾸고 싶은 전국 각지의 교회들에 자신들의 경험을 전수하며 기여하고 있다.

류 목사는 “교회의 환경이 바뀌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도들의 인식이 개선되는 것이다. 환경변화가 목적이 아니라, 은사를 계발해 교회의 일꾼을 세우는 게 목적이다. 교회 구성원이 저마다 자신의 달란트를 활용해 활동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 교회의 모든 사역과 자금은 영혼을 위해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교회는 ‘하늘뉴스 기자단’ ‘세대별 찬양팀’ 등 다양한 사역팀을 운영하며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사역을 통해 성도들이 교회의 중심인물로 세움을 받았다. 이처럼 일꾼을 세울 때 우리의 필요가 아닌, 은사에 맞게 배치하고, 현장 속에서 배우게 하고, 팀으로 사역하게 하며, 쉽게 결정하라“고 팁을 제시했다.

이병주 목사는 “교회성장의 핵심은 결국 목회자다. 사례발표를 통해 제시된 정보와 방법을 일선 교회 목회자들이 수용하고 실천함으로써 새 신자들이 ‘뒷문’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고, 적극적인 잃은 양 회복운동을 펼치길 바란다. 그리하여 새 신자들이 각 교회에 소속감을 느끼고 공동체의식을 배양하는 효과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 신자 정착 및 잃은 양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궁극적으로는 평균 출석생수를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다각적인 방안을 실행하고 있는 연합회 안교선교부는 이 같은 정착과 회복 사례 발표회를 앞으로 매년 정례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시범교회의 사례가 담긴 파일을 희망 교회의 목회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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