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경고, 대총회 총회 차질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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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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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3.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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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대총회장, “발생 가능한 상황 다각적 검토” 강조
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는 “일부에서 (현지 시각으로)오는 6월 25일부터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릴 대총회의 총회 계획에 대해 물어왔다”면서 “집행부와 임원진 그리고 지도자들은 이와 관련해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과 시나리오를 심층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드 윌슨 대총회장은 “현 시점에서는 이번 대총회 개최를 위한 오랜 계획이 여전히 마련돼 있다”며 앞으로의 모든 절차와 사업에 하나님의 지도와 인도하심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이어 “대표자와 참석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지 않도록 최선의 예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윌슨 대총회장은 “전 세계 재림성도뿐 아니라, 많은 나라의 국민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와 이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슬픔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계속 기도해 달라. 건강과 관련한 TMI(Total Member Involvement)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보살핌을 매우 유용하고 적절하게 나누는 강한 증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그는 시편 37편3~5절 말씀을 인용하며 “고난의 시대, 하나님 안에서 위로를 찾고 그분께 온전히 의지하자”고 독려하면서 하나님의 교회와 복음사업을 위해 기도하는 지구촌 재림성도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총회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 추세에 접어들자 “세계인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그동안 특별기도를 반복해 요청해왔다. 특히 아드라차이나와 아드라아시아를 통해 코로나19 저지를 위한 방역과 예방조치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한편, 우리 시간으로 11일 현재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시스템 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59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총 28명이다. 또한 세계적으로는 환자가 10만 명을 넘기고, 3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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