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와 자선, 봉사의 삶 일구는 해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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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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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1.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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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폴슨 대총회장 신년사에서 임마누엘의 정신 강조
얀 폴슨 대총회장은 “예수님께서 마구간에서 가난하게 탄생하신 것 또한 교회의 모본이 되기 위해서”라며 “동정의 마음이 세계교회의 선교를 주관하는 우리의 정신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대총회장은 이어 “교회에서든 다른 사람들을 만날 때든 임마누엘의 정신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생각으로 행동하고 생활하게 되면 우리의 삶 속에 설명할 수 없는 평안이 닻을 내릴 것”이라며 “이런 평안을 경험하는 성도들은 다시 오실 예수님을 고대하고 영원한 평안을 더욱 소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총회장은 “불확실한 미래에 사는 우리를 안전함과 확신 있는 미래로 걷게 하신 것은 예수님의 나심과 죽으심”이라며 “우리를 위해 아들을 주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면 주님께서 우리 미래의 계획에 함께 걸으시며 우리를 안전한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음으로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얀 폴슨 대총회장 신년사 전문
새해를 맞아 세계 각 곳에 있는 1천450만 재림성도들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새해를 맞은 지금 이 시점에서 여러분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그대들은 불쌍한 사람들을 동정하는가? 그들에게 꾸준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우리는 사회에서 화평케 하는 자인가?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자비와 동정으로 대하고 있는가?”
우리들의 봉사가 연말연시 때만 보이는 자선이 아닌 1년 열두 달 우리 매일의 삶에서 임마누엘 하나님의 정신으로 행해지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마구간에서 가난하게 탄생하신 것 또한 교회의 모본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가난하고 편히 쉴 수 있는 집도 없는 많은 사람들을 그분은 아십니다. 생활고와 전쟁고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과 가난에 시달리는 수천수백의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난 안다. 다 이해한다. 너희가 경험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나도 알고 있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와 같은 동정의 마음이 세계교회의 선교를 주관하는 우리의 정신이 되어야 합니다. 연말이 다 지나고 새해가 오면 대부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예수님의 이야기는 사라지고 맙니다. 우리가 듣는 예수님의 탄생이야기가 우리의 삶에 와 닿아 우리의 행동을 바꾸게 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단순히 이야기에 그칠 뿐입니다.
교회에서든 다른 사람들을 만날 때든 임마누엘의 정신 곧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생각으로 행동하고 생활하게 되면 우리의 삶 속에 설명할 수 없는 평안이 닻을 내릴 것이고 이런 평안을 경험하는 성도들은 다시 오실 예수님을 고대하고 영원한 평안을 더욱 소망하게 될 것입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사는 우리를 안전함과 확신 있는 미래로 걷게 하신 것은 예수님의 나심과 죽으심입니다. 우리를 위해 아들을 주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면 주님께서 우리 미래의 계획에 우리와 함께 걸으시며 우리를 위해 안전한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음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하늘의 임재가 우리의 매일의 삶에 묻어나길 바랍니다. 하늘의 임재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발하길 기도합니다. 이와 같은 정신이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우리 안에 있어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사랑의 표현을 하게 되길 바랍니다. 이것이 아마 하나님께서 미래로 가는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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