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구 429명당 1명 재림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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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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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11.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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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 연례회의 보고에서 ... 교인손실률 상당 개선
또 올해 세계 교회 교인성장률은 4.6%를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002년 교인감사 이후 최고의 성장수치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1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재림교회로 입교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지난 5년 동안 재림교회의 교인수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오던 잃은 양 발생비율은 전년도에 비해 크게 낮아져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현황은 지난달 12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매릴랜드주 실버스프링스의 대총회본부에서 열린 대총회 연례회의에서 보고됐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300여명의 재림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 대총회 총무부장 매튜 베디아코 목사는 “올 들어 전 세계에서 총 68만1,448명의 교인이 늘어났다”며 “이는 세계인구 429명당 1명이 재림교인인 수치”라고 전했다.
하지만 입교자수에 비해 과도하게 발생했던 교인손실률은 차츰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0명당 45명의 잃은 양이 발생했던 교인손실률은 올해 100명당 24명으로 줄었다.
또한 십일조를 비롯한 헌금도 올 9월 기준 전년대비 최소 1,000만 달러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어 헌금 역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베디아코 목사는 이와 관련 “이제까지 진리의 편에 선 증인들이 이렇게 순조롭게 증가한 적은 없었다”면서 “교회가 지금과 같은 성장률을 유지하려고 성실히 노력한다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총회 연례회의에서는 ‘텔 더 월드’ ‘히즈핸즈 프로젝트’ 등 각종 선교프로그램 소식이 보고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관계자들은 ‘텔 더 월드’ 프로그램의 중간결과 발표를 통해 교회선교활동의 중요성을 짚었으며, ‘히즈핸즈 프로젝트’를 통해 침례자수를 증가시키는 등 큰 성과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대총회 부총무부장 라리 이반스 목사는 “지난 1년 동안 각 교회의 노력과 지원은 선교활동에 집중됐다”고 말하고 “앞으로 지도자들이 선교활동에 전적으로 참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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