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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태지회, 북한선교 전문지 창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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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0.03.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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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야 선교전략 및 중장기 발전방안 게재
남북관계가 요동치는 가운데 북아태지회는 <북한선교비전>이라는 이름의 전문 간행물을 발간할 예정이다.
요동치는 남북관계의 변화 속 북아태지회가 북한선교를 위한 전문 간행물을 발간한다.

<북한선교비전>이라는 이름으로 창간되는 이 잡지는 계간으로 발행될 예정이며, 이르면 4월쯤 첫 선을 보인다.  

이 소식지에는 북한선교 단체들의 활동을 비롯해 북한의 변화상과 생활조건, 문화 등이 소개된다. 또 북한선교 전략과 중장기 방안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북아태지회는 “세계 교회가 북한선교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의 이러한 관심과 필요를 들어주기 위해 북한선교 관련 소식지를 창간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지회는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마찬가지지만 북한에 복음을 전파하기에는 수많은 제약과 높은 장애물들이 놓여 있다”며 “특히 남북관계와 종교적 상황의 민감성 때문에 외부로 알려지는 일이 매우 조심스럽지만, 우리는 북한을 돕기 위해 꾸준히 관련 조직 및 개인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회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들은 그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하면서 “여러 제약과 제한적인 상황에 놓여 있지만, 북한선교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지회 홍보부장 한석희 목사는 이와 관련 “우리가 알다시피 북한선교 활동을 타 국가나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하지 못한 편”이라며 “하지만 북한 사회의 변화가 감지됨에 따라 효과적인 전략과 방안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 목사는 “이 소식지는 북한의 개방에 대비한 교단적 선교준비의 일환이며, 정기적인 출간으로 북한에서의 우리 복음을 드러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 소식지가 진리를 알지 못하고 죽어가는 동족들에게 세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소중한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성도들이 관심과 기도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북한관련 프로젝트 담당자인 김선만 목사([email protected])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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