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 D-3 ‘시조’로 복음의 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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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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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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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호 제작해 거리전도 나선 남아공 에릭 목사 부부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11일 개막해 약 한 달 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된다.
이러한 가운데 남아공의 수도 요하네스버그로 월드컵을 보러 온 관광객들에게 특집기사로 채운 <시조>를 전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한 목회자 부부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82세의 에릭 웹스터 목사는 부인 룻 여사와 함께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남아공을 찾는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재림교회가 오래전부터 출판해 온 글로벌 전도잡지인 <시조>를 특별 제작해 배포한다.
약 30만 부가 발행되는 이 특집호에는 본선에 오른 32개국의 전력과 경기일정, 세계적인 축구스타 17명의 고화질사진 등 월드컵 정보뿐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신앙을 발견함으로써 삶의 궁극적인 도전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담겨 있다.
특히 참가국을 소개하는 기사마다 각 국가의 재림교회 웹사이트와 이메일 주소를 게재해 선교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경기 관련 내용과 함께 독자들에게 재림교회와 그 기별을 드러내고 있는 것.
감각적인 표지 디자인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 잡지에는 9가지 주제의 영적 기사가 수록되어 있으며, <시조> 구독에 대한 가격과 주소도 포함되어 팬들에게 다가간다.
지난 20년 동안 <시조>를 자체 사역에 이용해 온 이 노부부는 “이 잡지는 전형적인 전도지와는 디자인부터 다르다”며 “정말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잡지를 평생 소장하고 싶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초청 편집자로 봉사한 기프트 므웸바 목사는 “이 특집호는 엄밀히 말해 세속적인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독자들이 이 기사들을 읽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 마음의 문을 두드리실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자 로우 씨는 “이번 월드컵은 놓칠 수 없는 기회”라며 “성령께서 이 잡지를 접하는 모든 독자들의 마음에 역사하시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월드컵 특집호 제작을 위해 남아프리카연합회의 ‘출판과 개인사역부’ 등 세계 각 곳의 재림교회 기관과 성도들이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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