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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 총무에 싱가포르 출신 NG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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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0.06.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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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 최초 대총회 임원 발탁 ... 재무는 레몬 목사 유임
대총회 총무에 싱가포르 출신의 G.T. NG 목사가 선출되었다. 재무에는 밥 레몬 현 재무가 유임되었다.
제59회 대총회 선거위원회는 테드 윌슨 목사를 신임 대총회장에 선출한데 이어 대총회 총무에 싱가포르 출신의 G.T. NG 목사를 선출했다.

NG 목사는 필리핀 아이아스(AIIAS)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상당수의 한국인 목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  

NG 목사는 남아태지회 총무로 일했으며, 대총회 부총무로 일하던 중 이번 총회에서 총무에 선임되었다.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대총회 임원에 부름받아 봉사하게 됐다.

NG 목사는 1970년대 전쟁으로 황폐화 된 캄보디아에서 그의 선교열정을 펼쳐 보이기 시작했다. 캄보디아 선교사로 활동하던 중 프놈펜이 크메르루즈에 의해 점령되기 직전 철수하여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에서 목사와 건강교육자, 연합회 부장 등의 사역을 수행했다.  

1991년부터 2000년까지 9년간 AIIAS에서 교수와 세미나리 원장으로 봉사하던 중 2000년 남아태지회의 총무로 부름 받아 2006년까지 직임을 수행했다.

NG 목사는 싱가포르 삼육대학 신학과를 졸업하고 필리핀 신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앤드류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마쳤다. 부인 Ivy 여사와의 사이에 두 남매를 두고 있다.

한편, 대총회 재무는 밥 레몬(Bob Lemon) 현 재무가 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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