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대총회장 “북한선교 전략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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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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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0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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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인터뷰 ... 한국은 세계적 비전 가진 민족 평가
윌슨 신임 대총회장은 한국연합회 대표로 참석한 조원웅 목사(한국연합회 보건복지부장)와 나눈 현지 인터뷰에서 “나는 한국 성도들의 선교와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 그리고 열정을 잘 알고 있다”며 “한국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인사했다.
윌슨 신임 대총회장은 과거 유로아시아지회에서 근무했을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한국의 성도들은 세계적인 비전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평가했다.
윌슨 대총회장은 특히 “하나님을 향한 여러분의 열정을 그냥 놔두지 말고 더 증대시켜 나가라”면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희망의 재림기별을 전하는 통로로 써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요한계시록 12장17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 믿음을 지키는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바로 우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우리는 남은 백성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높여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 한다”고 전했다.
테드 윌슨 신임 대총회장은 이 인터뷰에서 북한과 중국 선교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윌슨 대총회장은 ‘북한과 중국에 재림기별을 어떻게 전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대총회장으로서)우리가 미처 복음을 전달하지 못한 곳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지를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계획을 세울 것이며,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총회에 선교적 안목이 있는 직원과 지도자들이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학문적이고 실제적인 입장에서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가 선교적으로 바깥세상을 향해 뻗어 나가는 새로운 동력을 얻기를 기대한다”며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시스템도 좋지만, 특수상황들에 대처하기 위한 더 많은 부분들에 적응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목회적인 재조직이나 행정적인 부분이 아니라 무릎 꿇고 기도하고, 겸손을 구하고, 우리 삶 속에 성령이 역사하시기를 구하고, 우리 마음에 부흥이 일어나 그것이 성령에 의해 다른 이들에게 퍼져 나가기를 바라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윌슨 신임 대총회장은 끝으로 “겸손히 무릎 꿇고 하나님께 우리 각자를 인도해 주셔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예수님 재림하실 때 그분과 함께 하늘에 가기를 기도하겠다”며 “하나님께서 한국의 모든 성도들에게 복을 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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