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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고통과 비극에 깊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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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1.04.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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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각국 아드라, 일본에 응원 메시지
아드아코리아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 각국 아드라본부는 일본의 상처가 빨리 치유되고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했다.
사상 최악의 대지진과 쓰나미에 이은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인한 방사능유출로 국난을 겪는 일본 국민을 향해 아시아 각국의 아드라에서 온정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아드아코리아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 각국 아드라본부는 일본의 상처가 빨리 치유되고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했다. 특히 재난지역 최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아드라저팬의 활동에 응원을 보냈다.  

아드라코리아 신원식 사무총장은 지진 발생 직후 “이웃나라 일본에서 발생한 대참사에 슬프고 무거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일본 국민의 고통과 비극에 진심으로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신원식 사무총장은 “아드라코리아는 일본 지진피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으며, 한국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연합된 마음으로 동참하여 원활한 구호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드라차이나는 “우리는 아드라저팬 직원들이 이재민 구호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며 “그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드라차이나는 “우리는 중국 재림교회와 함께 일본 지진피해 돕기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드라필리핀은 “우리는 일본의 국민들과 아픔을 나누고 있다”며 “재난에 굴복하지 말고, 희망의 끈을 잡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아드라미얀마는 “우리는 슬픔에 잠긴 일본 국민들이 하루 속히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음 모아 기도하고 있다”며 “우리가 일본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알려 달라”고 말했다.  

아드라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역시 과거 엄청난 쓰나미로 큰 피해를 보았다. 당시 우리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펼쳐주었던 일본을 기억한다”며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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