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선교 프로젝트’ 플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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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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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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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돌보시는 열정 모본으로 하는 21세기형’ 포괄적 선교
세상의 도시들은 재림교회에 커다란 도전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세계 인구 절반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매일 20만 명 이상이 시골에서 도시로 이주하고 있다. 1분에 130명, 1년이면 약 7000만 명 정도에 해당하는 수치다(www.worldchanging.com).
“2008년 사상 최초로 세계 인구는 도시와 시골에 절반씩 거주하게 되었다”(www.Population Reference Bureau, 2010). “1950년에는 세계 인구 25억 가운데 30퍼센트 이하만이 도시에 살았다. UN에 의하면 2050년 세계 인구는 100억에 이르며 그중 70퍼센트가 도시에 거주할 것으로 보인다”(Christianity Today, Urban Urgency, August, 2010).
수십 년 동안 신실한 재림교인들은 세계 대도시 여러 곳에 거주하면서 효과적으로 믿음을 전해 왔다. 이번에 발의된 “대도시선교” (Mission to the Cities) 프로젝트는 이처럼 행정자, 목회자, 평신도들이 헌신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는 그 사업을 공고히 할 것이다. 그것은 기존 전도활동들을 육성·장려하며, 이미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에게 시행케 하신 일들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그러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세계 주요 도시에서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적다. 전 세계 인구밀집지역에서 우리가 끼치는 영향은 주님께서 교회에 바라시는 분량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의 가슴은 선교로 가득 차있다. 그분께서는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벧후 3:9)신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딤전 2:4)는 분이시다.
거룩한 열정으로 가득한 그분께서는 잃어버린 사람들로 인해 가슴 아파하신다. 신약의 교회는 도시 사람들에게 전도하려는 그리스도의 비전을 보았고, 예루살렘, 안디옥, 에베소, 로마, 지중해 전역에 걸쳐 교회를 개척하였다.
하나님의 권면
예수께서는 도시를 사랑하신다. 왜냐하면 그분께서는 사람들을 사랑하시는데 그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시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복음서에는 그분께서 지상에 계실 때 끊임없는 열정으로 도시 사람들에게 다가가려 하셨던 점이 나타나 있다.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마 9:35-38).
돌보시는 열정이야말로 군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예수의 근본적인 전도전략이었다. 그분은 가르치신 대로 사셨다. 그리스도의 방법은 단순히 아버지의 이름으로 필요를 채워주시면서, 파괴되고 상처 입은 1세기 세상에 아버지의 사랑과 진리를 전하는 것이었다(치료봉사, 143쪽 참조). 1세기의 세상에 펼치신 그분의 전략은 21세기에도 변함이 없다.
성령께서는 엘렌 G. 화잇의 마음에 역사하셔서, 도시의 군중에게 접근하기 위한 원대하고 이상적인 계획의 필요성에 대해 거듭 역설하셨다. 우리의 도시 사업과 관련하여 그녀가 언급한 가장 중요한 진술 두 가지는 다음과 같다.
“하나님이 과거에 보내신 기별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도시 안에서의 사업은 이 시대에 필수적인 사업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바라시는 대로 도시 안에서 사업이 이루어진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목도하지 못한 강력한 운동이 벌어질 것이다”(의료봉사, 304).
“대도시 안에서 우리의 길을 내는 사업의 중요성이 내 앞에 여전히 제시되었다. 수년 간 주님은 우리에게 이 임무를 강조하셨는데, 우리는 많은 인구가 집중된 곳에서 비교적 적은 일 밖에 성취하지 못했다. 만일 우리가 결정적인 태도로 이 일에 착수하지 않는다면, 사탄은 극복하기 쉽지 않은 어려움들을 증가시킬 것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등한히 했던 도시들 속에서 이미 성취했어야 할 사업에 대해 아주 크게 뒤쳐져 있다. 수 년 전의 상황에 비해서 현재는 사업이 더욱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사업에 착수한다면, 장벽은 무너지고 결정적인 승리는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의료전도와 건강교육을 위한 부르심, 14).
하나님의 권면을 적용함
하나님께 영감을 받아 엘렌 G. 화잇이 제시한 도시 사역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접근이 통합된, 예수의 모본을 따르는 포괄적 도시전도를 표방한다. 그것은 목사와 평신도가 선교를 위해 하나가 되고, 각부서와 목회자가 함께 협력하고, 교회단위의 평신도 훈련학교, 도시센터, 교외수련원이 연합하여 도시에 예수의 영향력을 끼치는 모습을 그리게 한다. 여기에는 모든 단체와 교인들이 전면적으로 이상적 전략에 참여하여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전도하게 하는 일이 포함된다.
이 기록에 제시된 내용은 도시 거주자에 대한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접근을 포함한다. 영적부흥 신장, 친선 도모, 관계 형성, 개인적 증거, 건강사역, 청년사역, 지역사회 봉사, 가정 소그룹, 문서배포, 각종 센터, 장애인과 약자들을 위한 사역, 미디어전도, 공중전도, 교회개척이 여기에 다 포함된다. 그것은 모든 의료기관과 교육기관을 포함한다.
행정자, 각부 부장, 목사, 교사, 건강사역자, 교목, 원목, 문서전도자,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평신도에 이르기까지 교회의 각 요소들이 총망라되는 적극적인 참여를 그리게 한다. 그것은 세계 각 도시와 그 주변에 사는 교인들이 믿음을 전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한다. 그것은 전 세계 모든 교인들이, 하나님의 성령께서 대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에 영적인 관심을 일깨우시고 하나님의 마지막 기별에 문을 열게 하시도록 간절히 기도하게 만든다.
도시에 거하는 수천만 시민들이 그리스도를 알지도 못하고 세상에 주어진 마지막 날 기별을 전혀 모른 채 지내는 현실에 우리는 만족할 수 없다. 그러나 도시로 몰려드는 군중에게 전도하는 일은 우리 힘으로 완수할 수 없다. 아무리 세심하게 기획된 전략일지라도 그것만으로 하나님의 목표를 성취하지는 못한다. 오직 성령께서 우리의 계획에 생명을 불어넣으시고 우리의 행동에 힘을 주실 때만 효과가 나타난다. 영적 갱신은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의 핵심이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흥이다.
“많은 기도를 함으로써 성취되고 그리스도의 공로에 의하여 성결함을 받은 사업만이 결국에는 선을 위해 효력이 있었다는 것이 판명될 것이다”(소망, 362). 도시에 전하라는 부르심은 개인적인 것이다. 그것은 우리 자신이 그리스도와 내밀한 경험을 가져야 한다는 부르심이며, 간절한 중보기도와 함께 종합적인 계획과 실행을 요구하는 부르심이다. 그것은 부흥과 개혁이 뒷받침될 때 완벽하게 성립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 일은 성령의 능력에 의해서만 끝마쳐질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권면을 시행하기: 계획
이 계획에서는 2012년~2015년까지 뉴욕을 기점으로 세계 650개 주요 도시에서 포괄적인 전도를 실시하기로 한다. 왜 뉴욕인가? 뉴욕은 세계적으로 인구가 가장 많고 영향력이 큰 중심도시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뉴욕 대도시권은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이 몰려있는 곳이다. 17,472 평방킬로미터 면적에 1천9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세계의 상업, 경제, 미디어, 예술, 패션, 연구, 기술, 교육, 유흥산업에 미치는 영향력도 엄청나다. 800여 언어가 한꺼번에 사용되고 있는 뉴욕은 세계에서 언어분포가 가장 다양한 도시이기도 하다. 그곳에는 UN본부가 있다. 세계 각 나라들이 뉴욕을 주시하며 그곳에 대표자들을 파견하고 있다. 뉴욕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은 전 세계의 문화를 향해 다가가는 것이다.
뉴욕에 대해 주님의 사자는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이 사업은 그 설립을 지도한 동일한 영의 능력으로 계속되어야 한다. 큰 도시 뉴욕에서 사업의 짐을 지는 자들은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꾼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곳이 하나님의 사업을 위한 하나의 중심부가 되어야 하고, 이루어지는 모든 것은 주께서 세상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라시는 사업에 대한 하나의 상징이 되어야 한다”(7증언, 37).
이상적이고 포괄적인 뉴욕 전도전략을 위해 대총회, 북미지회, 대서양연합회, 콜롬비아연합회, 대뉴욕합회, 동북합회, 뉴저지합회, 동앨러게이니합회가 협력할 것이며 이 계획에는 영적부흥 신장, 교인 교육, 광범위하고 다면적인 지역사회봉사, 개인전도, 공중전도, 교회개척, 지속적인 초심자 양육이 포함된다. 공중전도집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전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는 교인들을 격려하고 교육해야 한다. 성령의 지도 아래 끊임없이 도시전도에 역점을 둔다면 더 많은 사람을 주님의 왕국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대도시선교”는 2013년 6월 뉴욕시에서 다양한 인종과 언어를 대상으로 150~200여 전도회를 개최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 대규모 전도회는 열렬하고 지속적인 씨뿌리기 전도활동의 정점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세계 각 지회는 최고의 전도봉사자들을 파견하도록 요청받을 것이다. 언급된 바와 같이, 이러한 활동들은 2013년 전도회 이후 계속 진행될 것이다. 2013년 6월 전도회 기간 동안에는, 지역전도자와 해외전도자를 위해 대도시선교와 봉사의 전 영역을 다루는 국제 도시전도현장학교가 운영된다.
금번 5년 회기 동안의 전반적인 계획의 일부로서 세계 13지회에서는 본 문서 부록에 기재된 시간표를 근거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각 지회 내 도시 한 곳을 선정하고 해당 주민에게 접근할 포괄적 전략을 계발한다. 지회 지도부는 각 지회에 맞게 응용하여 지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전략들을 숙고해야 한다. 대도시에서 전도하기 위한 기본계획과 예산이 수립되어야 한다.
지회 내 도시 한 곳을 선정하여 전개하는 복음수확사업은 2014년 초까지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반적인 계획의 일부로서 130여 연합회는 지회 지도부와 연계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연합회 내 도시 한 곳을 선정하여 해당 주민에게 접근할 포괄적 전략을 개발한다. 각 연합회의 문화적 다양성과 특성에 맞추어 전략을 세우고 실행계획을 이행하도록 한다. 도시전도에 관여하고 있는 이들이 연구와 논의에 동참한다. 연합회 내 도시 한 곳을 선정하여 전개하는 복음수확사업은 2014년 4기에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역시 전반적인 계획의 일부로서 500여 합회, 대회(Mission), 선교지역(Field)에서는 도시 한 곳을 선정하여 해당주민에게 접근할 포괄적 전략을 개발한다. 선정된 도시 및 지역에서의 전도를 위해 합회, 선교협회, 지역 행정부는 지역교회 목회자와 협력하여 계획을 전개하고 2015년 샌안토니오에서 대총회가 개최되기 직전에 포괄적 전도계획을 실시한다.
이 거대한 계획의 성취에는 행정자, 각부 부장, 목사, 평신도가 총동원된다. 여기에는 교회, 기관, 합회, 후원 사역, 성인, 청년, 남녀, 어린이 모두가 다 포함된다. 이것은 주요도시 650곳에서 실시되는 전도 집회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물론 현저한 결실이 나타날 것이다. 그럴지라도 이 계획은 모든 것을 총망라한 포괄적 전도전략으로서 특히 인구가 밀집된 도시 중심지에서 교회의 각 요소들이 꾸준하고 지속적인 형태로 그 우선순위를 선교와 잃어버린 백성에게 두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의 요청과 개인의 헌신
하나님은 세계의 각 도시와 대도시에 잃어버린 백성으로 인하여 가슴아파하신다. 이 계획을 이행하는 데는 비범한 안목과 믿음이 필요하겠지만, 그렇다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일에 부족을 드러내서야 되겠는가! 도시에 거하는 수 천만 시민들이 예수와 그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만족할 수 있겠는가!
땅에 거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토록 중요한 역사적 시기에 하나님의 특별한 진리와 세 천사의 기별을 여전히 모르고 지내는데도 현재의 성장률에 만족할 수 있겠는가! 그분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고동치는 가슴으로 도시전도를 향한 그분의 사명에 함께 동참할 수 있기를, 그분께서 느끼는 부담이 우리의 부담이 될 수 있기를, 거룩하게 기름부음 받은 눈으로 현실을 넘어, 장차 성취될 수 있는 것, 장자 성취될 것을 우리가 쳐다볼 수 있기를, 재림교인 수만 명이 주님을 위해 증거하고, 전도하고, 제자를 삼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비전을 우리가 볼 수 있기를, 각 부서들이 선교에 초점을 두기를. 모든 교회가 선교 정신으로 살아있고, 세계 주요 도시 수천 곳에 재림교회가 새롭게 개척되고 새로운 신자 수만 명이 세 천사 기별의 영광스러운 소망 가운데 기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다음의 말씀을 잊지 말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바라시는 대로 도시 안에서 사업이 이루어진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목도하지 못한 것과 같은 강력한 운동이 벌어질 것이다”(의료봉사, 304). 하나님께서는 강력한 운동을 약속하셨다. 우리가 겸손히 그분께 순종할 때, 우리의 계획을 그분의 발 앞에 내려놓고, 성경과 예언의 신에 기록된 그분의 가르침을 따라갈 때, 그리고 다름 아닌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 성령께 능력을 간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성취하실 것이다.
대도시와 시골에서 구원받은 백성들이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마련된 본래의 도성이자 안전한 하늘의 새 예루살렘에 영원히 거하게 될, 머지않은 재림의 날을 우리는 간절히 고대하고 있다. “대도시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포괄적인 계획에 자신을 드리도록 하자.
이 제안은 더 큰 도시 지역에 초점을 두고 있기는 하지만, 그 원칙은 세계 각 교회 현장에 응용될 수 있다. 우리는 모든 교회가 도처의 잃어버린 백성에게 예수를 전하며 선교와 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권한다.
“대도시선교”는 “위로”(Reach Up), “밖으로”(Reach Out), “안으로”(Reach Across)를 포함하는 대총회 프로젝트인 “세상에 전하라”(Tell the World)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015년 1월부터 7월까지 우리는 모든 교회가 어떤 형태로든지 복음전도에 참여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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